바닷가에서 먹는 해산물 영도 해녀촌

날씨도 좋으니까

야외에서 해산물 먹방을 하려고

영도에 방문했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영도가는 길목이

전부 밀리더라구요 ㅠㅠ

티비에 방영되고 난 뒤에

건물을 지어 올렸다고 해요.

신식 건물의 비주얼이 장난아니죠?

실내로 들어가면 ㄷ자 형식으로

수족관이 쫙 있었어요.

먹다보면 해녀복입으신분이

간간히 보이는데

직접 채취해오셔서 그런지

싱싱함이 남다른거같았어요.

사람들이 엄청 많죠?

메뉴판을 보면서

메뉴를 생각하고 있는데

덩치 큰 남자분(?)께서

계속 빨리 주문하라는식으로

재촉하셔서 기분이 조금 나빳어요.

단일메뉴도 아니고...

고를시간은 주셔야하는데 말이죠.

주문후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돗자리를 대여해주셔서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제일 더운 2시에 방문해서

저희는 위에 보이는 사진의 자리에서

먹기로 했어요.

소라,멍게,김밥,해삼!

보기에도 싱싱해보이는 해산물들이

너무 맛이 좋더라구요.

요런 메뉴에 소주가 빠질수있나요?

바로 낮술을 했지요ㅎㅎ

그리고 김밥을 시키니까

성게김밥이 유명하다며

성게알을 꼭 시켜야한다고 하셔서

시켰어요.

김밥은 그냥 투박한 시장김밥느낌이고

성게알을 올려먹었는데

엄청나게 맛있고 그런건 못느꼇어요.

제일 맛있었던 라면이에요.

얼큰시원하니ㅋㅋㅋ소주안주로도 좋고

친구도 라면이 제일 맛있었다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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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부족해서 시킨 문어!!

문어는 진짜 맛있더라구요ㅎㅎ

잘 삶겨져서 부들부들 초장에 찍어먹으니

jmt!! 지인들도 문어가 찐이라면서ㅎㅎ

끝나지 않은 메뉴 ㅋㅋㅋ

고동도 시켜봤어요!

흔히 알던 고동 비주얼과는 많이 달랐어요.

요렇게 똥(?) 까지 쏘옥 빼서

먹었어요 ㅎㅎ

작은 고동처럼 짭쪼름하고 그런게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네요.

 

*

남자분 왕 불친절.

뭔가 포차분위기라서 

순서라던가 메뉴가 뒤섞이고

늦게 나올주알았는데 생각보다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거 같음.

무조건 선불.추가메뉴도 바로 결제해야되서

번거로움이 있음.

계좌이체해야함.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