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분위기 맛집 금정산성 북문국수

 

요즘 같은 날씨에 야외에서 먹기 너무 좋잖아요?

그래서 원래는 금정산 서문국수를 가려고 했는데

방문한 날에 월화수 이렇게 임시휴업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근처에 비슷한 곳이 있길래 찾아왔어요.

 

매일 11:00~16:00

북문국수의 입구입니다~

푸릇푸릇한게 너무 좋더라구요.

등산갔다가 오시는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희는 일부러!!이걸 먹기 위해 찾아왔어요!

영업시간이 안내되어 있어요.

토,일 정상영업이

몇시라는건지? 잘모르겠네요ㅎㅎ

한켠에 식물들도 이렇게 있구요.

반대편에도!

다육이,선인장 등등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메뉴판은 따로없고

위쪽에 전체적인 메뉴가 뙇!

자리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둘이서

해물파전과 도토리묵,물국수(곱빼기)

막걸리 요렇게 시켰어요.

평일 낮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홀 내부는 약간 산장 느낌이 물씬 났어요.

바깥쪽에 나가서 찍어봤어요!

날씨가 흐려서 산이 끝까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탁 트인 뷰로~시원하니 기분좋았어요.

아저씨 혼자 주문과 서빙을

받으시길래 메뉴가 늦게 나올주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오더라구요.

 

먼저 나온 해물파전에는

오징어가 아주 듬뿍듬뿍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파전이 생각보다 따뜻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의아했어요.

채소겉절이.

왜 도토리묵이랑 따로주는가 싶었는데

옆 테이블은 보니,

국수를 시키셨는데,

그냥 내어주시는거 같더라구요.

 

묵무침에 들어가는 겉절이 맛이 똑같았고

싱싱하고 새콤하니 맛이 좋아서

계속 손이 갔어요.

도토리묵!

탱글탱글 식감도 좋고 양념이 되어있긴하지만

위에 있는 겉절이와 곁들여서 먹는게

맛이 더 배가 되는거 같았어요.

이미 푸짐한 한상이죠~?!

따로 내어주신 양념장에 찍어먹어요!

반죽도 잘 되어있어서 굿굿

도토리묵과 겉절이를 함께~

막걸리가 엄청 땡겼지만ㅎㅎ

친구만 홀짝홀짝ㅜㅜㅜ

"이런 메뉴에 막걸리를 못먹는다구?"

너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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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온 물국수 곱빼기!

곱빼기 답게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국물 자체도 찐한 육수던데

양념장까지 섞으니 엄청 찐해진더라구요.

처음에 양념장을 조금 덜어놓고 먹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국수면도 알맞게 잘 삶아졌고

국물도 시원하고 개운하니 술술넘어갔어요.

뷰맛집이나 야외맛집인 경우

인스타 사진용이기만 하고

맛은 없을주알고 걱정했는데

세가지 메뉴 다 너무 맛있게 잘먹은거 같아요.

 

둘이서 메뉴 3개를 어찌 다먹지...?

싶었는데 ㅎㅎ그런 생각이 무색하게도

설거지샷을 하고 나왔네요.

요런 자리도 있었구요~

찐 야외자리(?)

날씨가 좋지않아 의자는 접어놨더라구요.

시크한 개님이 자리하고 있었어요ㅎㅎ

카드결제도 가능!

계좌이체도 가능하니까!

참고하세요.

 

*

뷰맛집.

분위기 맛집.

막걸리 안주 맛집.

촌국수jmt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