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장어구이&해산물 맛집 기장 학리방파제

해운대 쪽에 놀러간 김에~

신선놀음을 하자! 라고 결론을 내서

기장까지 달려간곳이에요.

1층짜리 건물로 길게 쭉~~

가게들이 즐비해 있었는데

야외쪽 자리는 이미 풀이더라구요!

저녁식사 손님이라 시간이 꽤 걸릴거 같아서

아쉽지만 야외자리는 포기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있던 수족관?이에요.

반대쪽 자리엔 연탄불로

장어를 굽는 자리가 있더라구요~

홀 내부에요.

6테이블이 있었으며

바깥쪽 자리에 앉으면

바다보인다는 이모님의 권유로

끝자리에 착석했어요.

저희 자리에서 보이는 뷰? 에요.

앞에 천막들이 가려서 아쉽지만..

나쁘진 않았어요.

벽면에 자리하고 있는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장어구이 반반과

해산물 그리고 술을 시켰어요!

먼저 나온 해산물~

전복과 소라,개불,해삼,멍게,고동이 나오네요.

어딜가나 해산물은

비슷하게 나오는거 같아요!

초장에 찍어먹으면 소주한잔 

바로 들어가는맛 아시죠?ㅎㅎ

장어구이까지 전부 다 나왔네요.

밑반찬은 생각보다 부실한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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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구이 양념 반~

친구말에 따르면 양념맛이

옛날 치킨양념? 소스 같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소금에 따로 찍어먹는 장은

안 주시길래 요청을 했어요.

장어에는 생강과 양념에 깻잎을 넣어먹어야 제맛인데~

아쉬운 순간이었어요.

근데 장어구이가 바로 구워서 나온거일텐데

별로 뜨겁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버너를 주시는건지 ㅎㅎ

장어는 잔뼈가 너~~~~무 많았고

입에 들어가면 살이 퍼석하니

부서지는 느낌으로 좀 실망했어요.

장어 아래쪽에 깔려있던

장어뼈에요.

바삭한 느낌보다는

딱딱하고 물렁한느낌이었어요.

요청해서 받은 양념장에

범벅해서 먹었어요...

장어뼈 조심! 또 조심~

마무리 라면!

다른 옆집에는 메뉴로 라면이 있던데

요 집에는 따로 적혀있는건 없길래

여쭤봤더니 해주시더라구요.

맛은 안성탕면 같았고 ㅎㅎ

해산물 같은게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라면치고 비싸게 받으셨어요.

다 먹고 나가는길에 찍어본

야외 천막 자리~~~~

여전히 사람이 바글바글ㅎㅎ

 

다 먹고 옆쪽에 간이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파는곳이 있어서ㅎㅎ하나 사들고

등대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찍어봤어요.

역시 갬성에는 조명이 한몫을 단단히 하는듯하네요.

 

*

분위기가 좋다.

야외자리는 잡기 힘들다.

이모님은 친절하신 편.

장어의 뼈가 크고 많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