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 가기 좋은 일본식 선술집 연산동 냥코센세

 

2차로는 이자까야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해요.

어디를 갈까~

소화도 시킬 겸 돌아다니다가!

깔끔한 외관에 눈이 끌려서 입장했어요.

 

테이블은 보이는게 전부인

협소한 공간이었어요.

왜이렇게 흔들렸는지...알수없네요ㅋㅋㅋ

착석하자마자 출입관리 전화를 해줍니다!

메뉴판이에요~

추천세트메뉴인

c코스에서 닭껍질가라아게와 탕을

선택했어요!

탕으로는 나가사키 짬뽕탕을

선택했는데!

큼직한 오징어가 칼집 이쁘게 내져서 나오더라구요.

1차로 오징어를 물리게 먹고 왔는데...ㅋㅋㅋㅋ

어쩌다보니 또 오징어네요.

생각보다 좋은 비주얼에

왠지 맛도 있을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좀 더 끓여주도록 해요.

728x90

아래쪽에는 면쟁이가 좋아하는

우동사리가 한껏 깔려있었어요.

요런 탕종류에 사리가 빠지면 섭섭한거 같아요.

쫄깃쫄깃 탱글탱글 우동사리!

배가 불렀지만

면사리는 참을 수 없어요.

오징어를 손질하고 담궈주고 나니

버섯과 야채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전골냄비 가득 찬 나가사끼 짬뽕탕은

적당한 칼칼함에 깊은 육수맛이 

느껴져서 술안주로 정말 최고더라구요.

말하면서도 계속 숟가락에 손이 갔어요.

세트메뉴중 하나였던

닭껍질 가라아게에요.

닭껍질튀김과 가라아게는 먹어봤는데

닭껍질 가라아게 라니!

궁금하더라구요.

튀김은 고무를 튀겨도 맛있다고 하잖아요.

근데 막 엄청 바삭하고 그런느낌은 아니었고

뭔가 조금 눅눅한거 같은데

야금야금 주워먹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같이 간 지인의 말로는

소스가 까만소스?로 된거에

찍어먹으면 jmt 라고 하던데

그게 무슨소스인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안주로 나쁘지 않았고

다음에 다른곳에서 먹어봐야

비교가 가능할 거 같아요.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