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물회만한게 없지 똘이네회식당

통영에 바람쐬러 갔다가~

꿀빵도 살겸 식사해결을 위해

중앙시장에 들렀어요.

중앙시장의 앞쪽 도로 너무는 너무 협소하고

공영주차장까지 거리가 꽤 있어요

미리 검색하고 찾아 간곳이 아닌

시장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끌리는 곳으로 입장했어요!

조미료 없는 착한 매운탕집~~

내부에는 6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점심시간때쯤이라 그런지,

이미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벽에 붙어 있는 메뉴에요.

저는 너무 더워서

처음부터 물회!물회!물회!!를 외치고

들어왔기때문에 제가 먹을 물회랑

멍게비빔밥을 골랐어요.

5가지 밑반찬과 메인이 나왔어요!

멍게비빔밥과 물회의 비주얼은

얼추 비슷한듯 보이네요ㅎㅎ

밥도 미니밥보단 많이 나와서

좋은거 같아요~

물회만 집중적으로 먹느라 ㅎㅎ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았던 반찬들..

멍게비빔밥~~~

멍게와 채소들 그리고 김가루가

뿌려져 나와요!

채소가 많아서 좋은거 같아요.

멍게 특유의 짭짤한 맛과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어울어져 맛이 좋더라구요.

멍게만 따로먹으면 엄청 짜기때문에

비빔밥도 짜울거라 생각했는데

밥이 들어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안짜더라구요!

딱 적당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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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비빔밥을 시켜서 주는건지

밥 메뉴에는 원래 나오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매운탕이 나오더라구요!

메인메뉴만큼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맛이 었고

매운탕 안에 생선살도 듬뿍 들어가 있더라구요.

드디어 제가 시킨 물회에요!

언뜻보면 멍게비빔밥이랑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빠알간 살얼음 육수가 보기에도

시원해보였어요.

횟감도 듬뿍 들어가 있고,

살얼음 육수가 녹으니 국물이 되더라구요.

시원하면서 새콤하고 칼칼하니

입맛을 돋구어 주었어요.

계속 먹다보면 좀 짜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때쯤 면사리나 밥을 말아먹으면 되요!

근데 면사리를 먹으려면 처음부터

물회냉면을 골랐어야 했는데

아무생각없이 물회로 시켜서

사리는 못먹었어요😂

아쉬운마음 붙잡고 밥을 말아 먹었어요.

밥알에 촉촉히 스며들어간 육수덕에

밥도 맛나게 먹을 수 있었어요.

 

*

완전 친절~

두가지 메뉴 다 성공적

여름엔 물회가 최고.

매운탕이 서비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