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에 이만한게 없지 짬뽕맛집 몽짬뽕

전날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술을 좀 많이먹어서 그런지

매콤한 국물이 땡겨서 찾아온 몽짬뽕이에요.

따로 주차장이 없기때문에

골목에 주차를 하고 부랴부랴 건물로 왔는데

입구에 적힌 재료소진..........

아쉬운 마음에 기웃기웃👀

발길이 안떨어지더라구요.

그 모습을 본 사장님이 나오셔서

다른메뉴는 안되고 짬뽕은 가능하다고

드시겠냐고 하셔서 입장할 수 있었어요!!

홀에는 4인테이블과 2인테이블이

골고루 있었고 내부는 깔끔한편이었어요.

벽쪽에 있는 문구

"숙취야 몰려와바라 내가 약 사먹나 짬뽕먹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짬뽕은 해장에 자주 찾는 음식인거 같아요.

벽면에 잇는 메뉴에요.

창원점에는 사이드로 군만두/물만두도 있던데

김해점에서는 탕수육만 하는거 같아요.

탕수육도 먹고 싶지만~

짬뽕만 가능하다고 하셨기에

짬뽕만이라도 감사해야쥬ㅎㅎ

착석후에 안심콜은 필수!

고기 짬뽕의 진수.

해물의 시원함보다 고기의 찐하고 얼큰한 맛!

제가 좋아하는 맛❤

원산지 표기도 있어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고춧가루와 식초에요.

양파와 단무지는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도록 해요.

휴지와 종이컵도 벽에 붙어있어요.

찐~하고 걸죽한 몽짬뽕이 나왔어요.

미니밥과 함께줍니다ㅎㅎ

옛날에는 국물이랑 면만 먹었는데

요새는 짬뽕에 볶아져 나오는 야채들도

너무 맛난거 같아요.

고기짬뽕이지만 오징어도 들어가 있구요.

매콤한 향이 코를 찔러요.

친구는 신라면도 매워하는 친구라서

매운거 못먹을거 같으면

미리 말해라고 했는데

오리지날로 먹어본다하더라구요ㅋㅋㅋ

탱글탱글 면빨이

육수를 잘 머금어서

면빨도 맛있다구요👍

국물,면빨,야채 뭐하나 빠짐없이 굿굿!

야채도 듬뿍듬뿍!

국물은 강원도의 짬뽕순두부와 같은 느낌으로

아주아주 찐하고 깊은맛이 났어요.

대신ㅎㅎ시간이 지나면 물이 많이 먹힌다는거~

미니밥이지만

짬뽕을 먹고 먹는거라 이정도면 충분해요.

부족하신분은 말씀하시면 더 주신다고 하네요.

밥도 야무지게 국에 말아서 먹었는데

먹는데 집중하느라 깜빡했어요.

오랫만의 몽짬뽕에! 해장을 제대로 한거 같아서

매우 만족했어요💕

계산대는 조금 협소하네요.

평일 11:00~19:30

15:00~17:00(브레이크타임)

토요일 11:00~15:00

일요일 휴무

*

사장님 친절하심.

국물이 찐하고 맛있다.

해장에 짱이다.

주차공간 없음.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