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맛집 쏘가리특화거리 민물 박쏘가리매운탕

충청도 단양의 맛집을 검색했을때

눈에 띄는건 주로 마늘과 관련된 음식이다.

근데 마늘이 들어간 걸 제외하고는

쏘가리매운탕도 유명한 음식이길래

꼭 먹어보고싶더라 ㅎㅎ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변로 85

043-421-8825

매일 10:00~21:00

19:30 라스트오더

 

쏘가리매운탕 특화거리가 따로 있었고

후기를 읽어보며 고심하고 고른 박쏘가리이다.

단양 구경시장과 바로 붙어있으니까

시장구경도 할겸 식사도 하면 좋을거 같다.

시장이 먹거리 천국임 ㅋㅋㅋㅋㅋ

 

[여행먹방] - 마늘닭강정/떡갈비/순대 등 마늘음식천국 단양 구경시장 맛집 2

충청북도 MBC

향토음식 대상 수상의 집

가게 앞으로 주차도 가능했지만

식사를 하고 시장구경을 할거라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다.

바깥에 있는 수족관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는 각종 수상 사진들과

상들이 붙어있다.

원산지 표시판두~

홀은 엄~~~청 넓어서

단체 손님에도 끄떡 없을거 같다~

좌식으로 된 룸도 있었고~

단양군 쏘가리 특화거리

박쏘가리 메뉴판.

우리는 쏘가리 매운탕(2인을) 시켰다.

 

쏘가리는 꽤 비싼편.

 

박쏘가리의 모든 매운탕은

국내산만을 사용하며

새우사리와 수제비사리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박쏘가리에서는 남한강상류 1급수 청정한 지역에서

어부들이 잡아올린 자연산 쏘가리 등의

신선한 어류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야채로 조리하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단양 쏘가리매운탕'을 출품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박쏘가리의 '마늘 연근 수제떡갈비'는 

경북 봉화,예천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국내산 고기와 단양육쪽마늘,그리고

연근을 갈아 넣어 직접 빚어만든

지역 향토 음식이다.

 

그 많은 쏘가리특화거리의 가게 중에

박쏘가리를 고른 이유중에 하나.

친구 한명이 민물을 딱히 먹어본적이 없어서

혹시 쏘가리매운탕에 거부감이 들까봐,

쏘가리 매운탕 외에 마늘 떡갈비도 먹을 수 있어서

고른 이유중에 하나이다.

 

떡갈비정식은 기본2인부터 가능한데

정식까지 필요없고 추가 떡갈비로 주문 가능하냐니까

가능하다고 해서 시켰다.

충북 향토음식 경연대회 대상 수상

단양 모범/향토 지정업소

충북 우수모범 업소

고체연료에 불을 붙이고

그 위에 마늘 연근 수제 떡갈비가 올라왔다.

이게 15,000원....ㅎㅎㅎ

떡갈비에 마늘이 콕콕콕콕

박혀 있었고 따로 통마늘도 올려져있다.

음~

뭐 그냥 떡갈비이다 ㅎㅎㅎㅎㅎ

달달한맛이 좀 강한듯

매운탕 한상 차림 ㅋㅋㅋ

밑반찬이 무슨 한정식 마냥 푸짐하다.

가짓수가 10개가 넘는 밑반찬~

 

박쏘가리에서는 모든 음식이

직접 항아리에 담구는 고추장,된장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만 사용한다고 하니

믿음이 간다.

쏘가리 매운탕(2인)

7만원 가격이 참~ 사악하다 ㅎㅎㅎㅎ

4인은 12만원 ?!?

그래도 이렇게 여행올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냐며 ㅋㅋㅋㅋ

맛만 있으면 된다!

안에는 마늘이 듬뿍듬뿍 들어가 있었다.

한국인은 역시 마늘이야😋

전체상

푸짐하다 푸짐해

아점치고는 과하긴 한데ㅋㅋㅋ

나중엔 결국 다먹었지

매운탕에는 손수제비 사리가 들어가 있는데

수제비가 익을때까진 끓여야될거 같다.

그리고 ㅋㅋ끓이면 끓일수록

국물맛이 더 깊어지니까~

요게 쏘가리!

여러마리가 들어가 있었다.

몸값비싼 쏘가리 ㅋㅋ

생각보다 살도 맛있두라~

가시걸릴까봐 조마조마 ㅎㅎㅎ

처음에 매운탕이 나올때

수제비사리가

손수제비 사리인걸 보고

바로 수제비 사리를 추가로 시켰는데

그릇에 반죽을 갖다주시더라 ㅎㅎ

알아서 떼어 넣어 먹기.

좀 많이 귀찮긴 한데

우리 친구한테 얇게 떠달라고ㅎㅎ

시켜먹기😆

수제비가 왕창 들어가고 익는데 오래걸리니까

국물이 다 졸여들여서

육수를 추가로 시켰다.

원래 매운탕에는 산초가루 필수인데 ㅎㅎ

따로 안주시길래 요청해서 받았다.

민물 못먹는 친구에게 조금만 넣어서

먹어보라고 하고 ㅋㅋ괜찮으면 더 넣어서 먹으라고 했다.

확실히 산초가루가 들어가니

국물이 좀 더 풍부해지는 느낌이다.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하고 ~

쑥갓,대파,무,버섯,청양고추 등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마늘다대기 때문에 감칠맛도 풍부하고

나는 매우 만족하면서 먹음 ㅋㅋㅋ

해장에도 좋지만~

술먹으면서 안주로도 ㅎㅎㅎ

그냥 밥으로도 먹을 수 있을거 같음ㅎㅎ

수제비때문에 좀 많이 끓이긴 했는데

쏘가리의 살은 마지막까지 부스러지는거 없이

마지막까지 탱글하니 맛있더라 ㅎㅎㅎ

민물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는 한데

단양까지 갔으면 한번 먹어보는것도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