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 행암동 드라이브 맛집 등대해물짬뽕

바람도 쐴겸 외식을 하러

진해 행암동에 왔어요!

몇해전에는 귀산 대신 행암와서

고기와 라면도 먹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았는데

많이 알려지고나서는

쓰레기 문제와 비둘기때문에 힘들다고

지금은 취사를 단속을 하고 있는거 같았어요.

바로 앞쪽에 있는 건물에 등대짬뽕이 있어요.

홀내부입니다.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손님이 많았어요.

저희는 해물짬뽕과,볶음밥,그리고 탕수육을 시켰어요.

서빙하시는분 두분이 계셨는데

불러도 잘 안오시고..순서도 뒤죽박죽이고

원활하지 못한 시스템에 조금 별로였어요.

셀프코너도 마련되어 있구요.

밑반찬을 하도 안갖다주셔서

아예 첨부터 셀프인주 아랐는데

처음 반찬은 갖다주시더라구요.

창가쪽 자리에 앉았더니

행암의 뷰가 한눈에 보여서 좋았어요.

손님이 많아서 꽤 기다리긴 했지만

거의 한꺼번에 나온 음식들이에요.

새우,오징어,전복,목이버섯

양파,당근,애호박,한치,숙주 등

해산물이 듬뿍들어가 있는 짬뽕!

비주얼은 일단 합격이에요~

근데.....이 면빨은 뭔지...

흔히 알던 보통의 짬뽕면이랑 달랐고

면에 국물도 흡수가 잘되지않았으며

면쟁이로써는 실망스러운 면이었어요.

전복이 한마리 들어가 있네요.

국물자체는 해산물들이 많기 때문에

시원한 맛이 강했으나

평소에 찐한 고기짬뽕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짬뽕이네요.

두번째 메뉴인 볶음밥이에요.

고슬고슬 잘 볶아진 볶음밥 또한

비주얼은 합격!

한쪽에 짜장소스와

큼직한 새우살 그리고 오징어가 들어가있어요.

볶음밥의 간은 조금 심심한편이며

평범한거 같았어요.

소스가 부어져 나온 탕수육입니다.

평소 찍먹이지만 이런곳에 왔을땐

따지지않고 먹도록 해요.

속에 있는 고기의 잡내는 나지않았으며

겉의 반죽과 잘 어울어진

평범한 탕수육이에요.

계산대입니다.

등대짬뽕의 당일 영수증을 제시하면

1층 카페아띠의 커피류를 20%

할인해 준다고 하네요.

*

가격은 보통의 중국집보다 쎈편.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으나

특별히 맛있진않다.

서비스가 부족하다.

바람쐬기엔 좋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