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방동 동네맛집 이탈리안레스토랑 피렌체48

대방동에 위치한 꽤 오래된 맛집

피렌체48 입니다.

앞쪽에 3~4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으며

입구에서부터 파릇파릇한 식물들이 반겨줘요.

홀로 들어갑니다.

넓직넓직한 내부에요.

꽤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을정도의 규모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봤듯이 내부에도

곳곳에 식물로 된 인테리어가 돋보였어요.

'생명과 소통을 꽃피운다' 라는 의미를 가진

피렌체48번가는

건강하고 맛있는 슬로우푸드를 지향한다고 해서

음식에 대한 믿음이 가요.

메뉴판입니다.

샐러드에서는 구운버섯샐러드를

선택했어요.

밥을 위해 뽈로 리조또를 시켰어요.

닭다리살과 보리밥 리조또라니?

무슨맛일지 기대가득!

평소에 좋아하는 로제파스타도 선택했어요.

주문이 끝난후에 매장을 한번 훑어봤어요.

직접 피자를 굽는 화덕도 있네요.

탁트인 주방의 앞쪽도

깔끔하게 정리정돈되어있는 모습이

보기좋았어요.

판매용인지 인테리어용인지 모를

채소와 과일,와인이 있었어요.

식전빵과 수제피클입니다.

식전빵은 바삭바삭한 바게뜨위에

색상은 좀 칙칙한게 보기 그랬지만

입맛을 돋구어주는 맛이었어요.

첫번째 메뉴인 버섯샐러드가 나왔어요.

잘익은 버섯은 고기를 먹듯이 육즙이 뚝뚝떨어져서

식감이 굿굿!

발사믹와인 드레싱이 곁들여진 샐러드는

싱싱한 채소가 어울어져

새콤하니 계속 손이 갔어요.

통통한 새우와 방울토마토가

듬뿍 들어간 로제 파스타에요!

파스타의 국룰ㅎㅎ

포크로 돌돌돌 말아서 한입 먹어봅니다.

살짝 매콤한 로제파스타는

면의 익힘도 좋았고 맛도 나쁘지않았지만

크게 임팩트있지는 않았어요.

마지막 메뉴인 뽈로 리조또 입니다.

가장 기대감이 덜 했던 메뉴인데

세가지중에 가장 만족한 요리에요.

닭다리살의 부드러움과 매콤한 할라파뇨

그리고 탱글탱글한 보리밥이 어우러진 리조또!

간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뭔가 건강해질거같은 맛이 나지만

부드럽고 고소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그냥 쌀이 아니라 보리밥을 사용하여

밥 알갱이가 씹혀서 더 매력적이었던 뽈로 리조또에요.

*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

분위기가 좋다.

직원이 친절한편.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