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내서] 육즙이 좔좔 흐르는 소고기 맛집 '우람한우마을'

 

 

 

 

지난주말 계모임으로

소고기를 먹기로 정했는데

창원에 있는 소고기집들이 망하거나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하는 곳이 많아서..

이미 아는사람은 다아는

마산 우람한우마을에 먹으러 왔어요ㅋㅋ

 

 

6시20분쯤 도착했는데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가득가득 거의 풀테이블이었어요~

친구말로는 평일에도 사람이 넘쳐난다구 해요!

 

 

저희는 안내에 따라 가운데 방으로 들어갑니다~

단독룸이 아니고 룸안에 4테이블이 있었어요!

 

 

고기는 인원수대로 주문을 받는다고 하네요.

저희는 4명이서 일단 주방장 스페셜 5인분을 시킵니다~

 

스페셜치고는 저렴한 가격인거같아요!

 

귀한부위는 다른곳과 비슷비슷

스페셜을 먼저먹고 특수부위를 먹을생각이에요!

 

 

밑반찬입니다~샐러드 맛있어요 ㅎㅎ

 

 

불과 고기가 나오고~~~~~~~

 

 

 

때깔이 아주 고와요 !!

 

 

보통 고깃집에 가면 고기를 굽는편인데

요즘은 사진찍느라 친구가 구워요 ㅎㅎㅎㅎ

 

 

 

 

'바짝 익혀먹자'인 친구둘과 '살짝만 익혀먹자'인 친구와 저로 나눠져서

다먹을때까지 투닥투닥했어요ㅎㅎㅎ

살짝 익었을때 계속 낼름낼름 먹으니까

바짝 익혀먹는 친구들이 긴장을 탔어요ㅋㅋㅋ

 

 

이래저래 고기를 싸먹어봅니다~~~~

육즙보이시나요?ㅠㅠㅠㅠㅠㅠ

녹아요 녹아~~~~~

 

 

첫번째 고기가 끝나고...

귀한부위를 먹을랬는데!!!!!

안된다고 해요.........

그럼 꽃살 살치살을 먹을랬는데!!!!!!!!!

그것도 안된다고 합니다................

네....그래요 처음에 시킬껄 그랬어요ㅜㅜㅜ

고기가 다 팔릴지 생각도 못한거죠......

그래서 우람특선 3인분을 추가로 시켰어요.

 

 

친구가 귀찮은지 한꺼번에 올려서 구워요 ㅋㅋ

맛은 그냥저냥이에요.

 

 

특선도 부족해서 갈비살 추가로

2인분을 더 시켰어요~~~

귀한부위가 계속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어요ㅠㅠㅠㅠ

 

 

 

아쉬운마음 달래며

2인1개씩 시킨 메뉴 냉면과 된장+밥.

냉면은 새콤하게 맛있고

된장도 고기가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넷이서 10인분을 먹어서

배는 터질거 같았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문구에서 느껴지는 부심이에요!

 

 

다먹고 나가는길에 찍었는데 사람들이 거의 빠졌어요.

 

 

흑흑 ㅠㅠㅠㅠ고기가 없다니..............

 

 

후식으로 커피와 매실차를 먹을 수 있는데

커피를 안먹는 저는 매실차를 먹었어요!!!!

근데 맛은 별로 없어요 ㅎㅎㅎㅎㅎ

 

*

 

손님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서비스면에서 만족하기 힘들다

(벨을 두어번 눌려야 옴..답답쓰답답쓰)

 

6시반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고기가 너무 빨리 떨어졌다

먹고 싶은 부위를 먹지 못한다

도축고기라 고기질이 좋다

하지만

소고기는 좀 조용한 곳에서

음미하며 먹어야하는데

너무 시장 분위기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