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칼국수가 먹고 싶을때 성원주상가 부부칼국수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혼밥으로 찾아온

성원주상가 부부손칼국수 입니다.

 

위치는 성원주상가 지하1층에 있으며

부부 두분이서 운영하셔서 부부손칼국수에요.

완~~~전 오픈식 주방ㅎㅎ

주메뉴는 칼국수인데

이 날은 새콤한게 땡겨서 비빔칼국수로 주문했어요.

모든 쌀,배추,고춧가루,마늘,들깨,콩이 국내산이네요.

옆쪽에는 테이블 자리도 따로 있었는데

금새 사람들이 차서 저는 혼자라 바에 착석을 했어요.

반죽을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시고는

주문이 들어가면 꺼내서 바로 썰어주시더라구요.

사장님께 자르는모습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고 찍어봤어요!

같은 간격으로 짤리는게 너무 신기한거 있죠?

비빔칼국수가 나왔어요.

칼국수에는 상추,양파,양배추,당근

계란지단,김이 올라가 있었어요.

밑반찬으로는 장국과 단무지가 나왔는데

국물은 칼국수 국물을 내어줘도 좋았을거 같아요.

비빔 칼국수를 비벼보았는데

면발이 엄~~~청 나게 얇았어요.

얇실한 면발이 밀가루맛도 안나고 좋지만

너무 씹는맛이 덜 느껴져서 아쉬웠어요.

국물칼국수는 이것보다 두껍다고 합니다.

비빔칼국수를 한입 먹어봤는데

새콤매콤달콤한 흔히 아는 양념이 아니라

뭔가 톡 쏘는 맛이 나더라구요??

수타라서 면발이 탱글탱글하니 맛있고 좋았지만

알수 없는 톡쏘는 맛이 좀 의아했어요.

나쁘진 않았지만 아는 맛이 아니라 애매하네요.

다음엔 해물칼국수를 먹어봐야겠어요.

 

*

두분다 완전 친절.핵친절

수타라서 면발이 쫄깃쫄깃하다.

맛은 한번더 먹어보고 판단해야겠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