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내서] 따끈따끈 버섯전골이 생각나는 '국물집'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몸보신도 할 겸 예전부터 봐 두었던 버섯전골집에 전화했는데
하필 휴무라 조금 멀리있는 전골집에 갔다 왔어요!
애매한 저녁 시간대라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좌식과 입식으로 나눠져 있는데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될 거 같아요~!
저는 허리가 안좋아서 테이블로~~
벽면과 자리마다 메뉴가 있었어요~
수육도 땡겼지만 이날의 목적은 버섯이기 때문에 버섯국물갈비를 시키도록 해요!
깔끔한 밑반찬이에요.
잡채 색깔이 간장색이라 맛이 찐하고 맛있을 주 알았는데 말랐어요....
맛보기용 노루궁뎅이버섯! 쫙쫙 찢어서 기름장에~~
맛은 잘 모르겠어요
무맛무맛~아무맛도 안 느껴져요ㅋㅋ그래도 건강을 위해(?)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조금 기다리니 전골이 나왔어요!
아홉 가지 버섯들이 예쁘게 담겨있어요~
평소 자주먹던 버섯도 있고 이름모를 버섯도 있었어요.
아래는 벽면에 붙어있던 버섯의 효능이에요.
버섯의 효능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식이섬유가 40%나 들어 있어
장내의 유해물, 노폐물, 발암 물질을 배설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며 감염이나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이다.
어느 정도익을 때까지 팔팔 끓여줍니다~
버섯들을 잘라줘요~
버섯을 자르고 나니 아래쪽에 커다란 갈비 3대가 숨어있어요!
갈비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밥은 천원 더 추가해서 솥밥으로 시켰어요
갓 지은 밥을 먹을수도 있고 숭늉도 먹을수 있어서 솥밥이 좋아요~
따로 준 그릇에 밥을 담아놓고 육수를 부어서 밥을 다 먹을 때까지 뚜껑을 덮어둡니다~~~
고기 양이 엄청나게 많았지만~
이날의 목적은 버섯이니까 버섯 위주로 먼저 먹어요.
생각했던 버섯전골은 깜장(?)국물인데 빨간 국물이라 아쉬웠지만
고기가 들어갔기 때문에 빨간 국물이 더 어울리는 거 같아요.
그리고 우동사리가 맛있을 거 같은 느낌~~~~?ㅎㅎ
(면쟁이는 사리생각부터.....)
콩나물도 있어서 물리지않게 먹을 수 있는거같아요.
몸보신보다는 반주가 생각나는 그런 맛이네요~~~
볶음밥을 먹을까 생각했지만~너무 배가 불러서 숭늉으로 만족하기로 해요.
숭늉은 어딜가나 시원하고 맛있는 거 같아요!
버섯 국물 갈비 소 - 25,000원
솥밥*2 - 4,000원
TOTAL = 29,000원
*
버섯에 고기 조합이라니
특이하다
원하던 맛은 아니라서
글쎄..
거리도 너무멀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본동로 17-2
055-232-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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