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탕 전문점 부산 연산동 마파람

 

매일 11:00~22:30

설,추석 전날/당일 휴무

051-864-2001

전날 과음을 하여...

해장 국물이 생각나서 찾아온

해물탕 맛집 마파람이에요.

앞쪽에 주차공간이 협소하게 있어서

멀리 차를 대놓고 걸어와야하네요..

들어가는 입구쪽에는

왼쪽으로는 차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오른쪽에는 계산대가 있었어요.

복도를 따라서 전체 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좌식과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자리에 착석을 하면,

수저통에 붙어있는 번호로

방문자 인증을 해요.

메뉴로는 주로 찜종류와 탕종류가

이루어져 있으며 맵기조절도 가능하네요!

찜가격이 다른 가게들보다 비싼듯한 느낌이 드네요.

처음에 해물탕을 생각하고 왔는데

찜도 먹고 싶어서 탕과 찜 둘 다 시켰어요!

깔끔하게 차려져 나오는 밑반찬들입니다.

딱히 손이 가지는 않았어요.

저희가 들어간 방에는 두테이블이 있었는데

테이블 가운데로 투명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옆자리분들이 자리차리를 많이하셔서 조금 불편했네요.

먼저 나온 해물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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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가리비,전복,게,조개,낙지,새우등

양념과 함께 넣어져 나오네요.

낙지는 살아있는게 아니라 조금 아쉽..

끓으면 직원을 불러달라고 하셔서

여러번 부르고 벨도 눌렀는데

아무도 오실생각을 안하시고...

한참을 기다려서 좀 별로였어요.

직원분이 직접 손질을 해주십니다~

손질이 되어 국물에 푹 잠기고 나니

매콤한 향도 솔솔 올라오고~

빨리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낙지도 손질해주십니다~

낙지는 살짝 익혀서 바로 먹으면 되요.

야들야들한 낙지는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꽃게도 싱싱하니 살이 가득 차 있어서

달달한 살 맛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처음에 푸짐해보이던 해물탕에는...

밑쪽에 콩나물이 절반이상 이더라구요..ㅋㅋㅋ

콩나물이 들어가면 국물맛이 시원해지긴 하겠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아구찜도 나왔네요~

평소에 아구찜을 엄청 좋아해서 기대가득~

이 날은 해물탕을 위해 갔지만

해물탕보다 아구찜이 더 맛있더라구요??

살짝 매콤하니 고소하고 감칠맛도 남다르고

젓가락이 계속 가는 맛이었어요.

살도 부들부들하니 맛도 좋고ㅎㅎ

하지만 저는 찜을 먹을때 콩나물 먹는걸 더 좋아해요!

마무리로는 감자사리~

탱글탱글한 감자사리면을 양념에 섞어서 먹어야

마무리 되는거 아시죠?!ㅎㅎ

양념이 맛이 좋아서 그런지~

사리도 맛있더라구요!

 

*

해물탕 내용물이 조금 부실하지만

국물은 시원하고 맛있음.

찜은 맛있고 좋았지만 가격이 사악함.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불친절한 느낌.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