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으로 최고인 해신탕 맛집 해신궁

지난 주말에 수목원을 목적지로

지정해놓고 점심메뉴를 고민하다가

친구가 백신을 맞고 빌빌버리고 있었기에

몸보신겸 해신탕을 점심으로 선택했어요.

원룸이 많은 동네의 구석에 위치하고있었으며

옆쪽에 길따라 주차선이 표시되어있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ㅎㅎ멀리 차를 대놓고 걸어왔네요.

입구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보이는

화장실과 주방쪽입니다.

오른쪽은 홀로 되어있는거 같은데

주인분들이 쓰시는 공간 같았고

방으로 된 공간만 손님용으로 쓰는거 같았어요.

룸안에는 좌식이 아닌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죄식을 불편해 하는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코시국 출입관리 전화한통은

필수니까 전화 바로 걸어줍니다~

진주는 노래소리까지 나오네요ㅋㅋ

메뉴입니다 ㅎㅎ

해신탕으로는 닭과 오리가 있는데

저희가 고른건 오리에요!!

요런 백숙류를 시킬땐

준비시간이 오래걸리니깐

미리 주문하고 가야하는거 다들 아시죠??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4명이서 갔는데

양쪽 옆으로 각각 2명이서 먹을 수 있게끔

반찬을 나눠서 주셨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맛이 좋고 음식 솜씨가 좋으신거 같았어요😁

큰 솥 같은곳에 해신탕이 나왔어요.

꿈틀꿈틀 전복💜💜

해신탕에는 여러가지 재료들이

많이 들어갔더라구요.

통마늘부터해서 버섯이 종류별로 들어가 있는데

특히 송화버섯까지 들어가있다니ㅎㅎㅎ

개인적으로 송화버섯 향을 너무 좋아하는데

국물이랑 더해지니까 맛이 미쳤더라구요💛

중국집에 나오는 검은색 목이버섯도 있고

제일 많이 나온 백목이버섯은

식감이 제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낙지를 따로 들고 오셔서 

퐁당 담궈주십니다🥰🥰

꿈틀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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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낙지는 살짝 데쳐서

초장없이 그냥 생으로 먹어보라고

하셨는데 ㅎㅎ 먹어보니깐

촉촉하고 부드럽고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전복은 4미가 들어가 있어서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각자 한개씩 나눠먹을 수 있었어요.

국물은 약간 한약재느낌이 났는데

너무 쓰거나 강하지 않고

진하고 깊은 맛이 나서 너무 좋더라구요.

전복도 싱싱하니 맛없을 수가 없죠!

사실 방문 전날 술을 먹었는데ㅎㅎㅎ

조금 과음을 해서 힘들어하는 상태에

몸보신도 몸보신이지만

"해장!해장"을 외치면서 온건데

정말 해장으로도 제격이더라구요.

처음에 국물만 몇번이나 퍼 먹었는지❣

그냥 속이 절로 풀리는 느낌!!!!

술을 안먹어도 해장되는느낌 그느낌이었어요.😆

예전에 먹었던 해신탕도 맛이 좋았어서 링크걸어봅니다ㅎㅎ

[여행먹방] - 몸보신에 제격 양산 해신탕 맛집 종정헌

오리고기는 살과 뼈가 잘 분리될

정도로 부드러웠고

잡내같은게 하나도 없었어요.

요런 백숙류를 먹고나면

죽을 시켜 먹잖아요?

그래서 죽있냐고 여쭤봤더니

죽은 따로 없고 오곡밥이 있다고 하시는거에요.

밥이랑 따로 먹어도 되고 국물에 풀어드시는분들도

계시다고 하시면서 ㅎㅎ

 

그래서 일단 2개만 주문했는데

엄청 쫀득하고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밥의 단맛이 느껴져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보라색부분은 자색고구마라고 하셨어요)

생각보다 오곡밥 양이 너무 적어서

2개를 더 시켜서 국물에 넣어줍니다ㅎㅎㅎ

사장님이 오셔서 육수도 더 넣어주셨어요💜

 

밥이 찰져서 그런지

국물이 맛이 좋아서 그런지 

서로 잘 어울리고 맛이 좋아서

숟가락을 놓지를 못했...

완전 과식했어요😅

경남 진주시 강남로177번길21-1

11:00~21:30(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