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삼겹살 맛집 24시 예담골

 

친구가 만나기 전에

여러군데 맛집을 알아봐놨는데

친구가 만나기 직전에 쿠킹클래스에

체력을 다 쏟아 부어 힘들어해서

가까운곳으로 가기로 했다.

 

오우 예담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언제 가봤냐...........

20대 초반에 몇번 가봤던 곳이 아직까지 있다니!!!

24시간이라 새벽에도 가본적 있는거 같은뎈ㅋㅋ

진짜 추억의 장소인듯.

홀의 테이블들의 간격은 좀 좁은편.

임시 칸막이나 그런게 없는게 아쉽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분이 QR체크를 하러 오신다.

우리는 한판(얇은삼겹5인분)과

달걀찜,그리고 소주를 시켰다.

주문과 동시에 불판에

콩나물무침,파채,김치가

이렇게 올려져 나온다.

요기에 고기 조합🖤

달걀찜은 기본 메뉴가 아닌

사이드 메뉴로 3,000원이나 주고

시키는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전체상이다.

밑반찬은 딱히🤷‍♀️

주방에서 미리 구워오신

고기를 위쪽에 올려주시고 나서

조금만 더 익혀서 먹으면 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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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는

버섯과 고추,마늘도 곁들여져서 구워나온다.

근데 고기가 왜이래 허여멀건한쥐...😅

좀 더 익혀도 딱히 바뀌진 않드라.

먼저 소스에 찍어 먹어보고~~~

음~~~~~~~~~~

무슨맛이지...............?

쌈도 싸먹어보고~~~~~~

전체적으로 밍밍한맛으로 

예전에 기억하던 맛은 전혀 안났던거 같다.

고기의 맛을 돋구어주는 파채도

매운맛이 다빠지고 양념도 안되어있어서 밍밍

나물이 그나마 새콤해서 나은듯?

친구도 나도 ㅋㅋㅋ몇번 먹다가

구냥 수다수다만 떤거 같은 느낌이다.

이 조합에 볶음밥을 참을 수 없으니깐!!!!!!

고기와 김치,파채,콩나물을 잘게 자르고

밥위에 초장?같은걸 뿌려주신다.

초고추장인가....?

볶음밥은 직원분이 오셔서 볶아주신다.

주방으로 들어가는 볶음밥들은 맛이 없기 마련.....

요렇게 먹던곳에 볶아 먹어야 제맛인거 같아

고기와 파채,김치,콩나물

전부 닝닝해서 그런걸까?

볶음밥도 마찬가지 ㅠㅠㅠ

비주얼은 최고인데 아쉽다.

 

추억의 맛집은 추억으로 남겨둘걸🤣

된장은 고깃집에 어울리는 된장으로

두부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