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반주하기 좋은 가야포차 수구레국밥
친구와의 만남.
거리두기가 9시이기 때문에
멀리가기도 애매하기도 해서
친구집앞에서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둘째,넷쨋주 일요일 정기휴무
어디서 많이 본 외관인데?
체인점인갑다ㅎㅎㅎ
친구말로는 저녁에 아저씨들이
여기서 많이 나온다고 하드라.
아저씨가 많은 식당=찐맛집 공식
아닌가 ? 밖에서 가게 내부를 봤을때
사람이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길래 입장을 했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정면.
사진상에는 안보이지만 오른쪽에도
몇자리가 있었고
사진상 왼쪽 안쪽 구석에 2테이블이 있었다.
우리는 구석에 자리잡기✌
나도 원래 수구레가 뭔지 몰랐었는데
작년인가.....친구가 2차 3차로
계속 가자고 해서 몇번 가본적이 있는데
정말........해장으로 최고였다구...🖤
그래서 기대감이 생겼다.
수구레란 소의 살과 껍질의
중간부위에 있는 콜라겐으로
쫄깃쫄깃한 것이 매력적이라고 한다.
메뉴판!
우리는 수구레국밥 하나와
친구가 고른 오삼불고기🤗
오른쪽에는 원산지 표시와
선지,계란을 안드시는 분은 미리 말해달라는 문구가 있다.
우리자리에서 정면으로 주방이 보인다.
주방 한분,홀에 한분이었는데
대화하는게 언뜻 들렸는데
주방에 계신분이 사장님인듯 하다.
밑반찬은 요렇게 단촐하게!
처음에 계란말이도 시켰는데
기본으로 나온다고 하셔서
부족하면 추가로 시키면 된다고
말씀해 주셔서 좋았다☺
수구레국밥이 나왔다😍
우리는 국밥은 하나만 시켰는데
두개가 나와서 어리둥절해 하니깐
안주+술 주문시 술국이 나온다고 하셨다.
미니로 나오는게 아닌 꽤 푸짐하게 나온거 아닌가?
오삼불고기는 돌판에 올려져서 나왔다.
빠알간 양념이 식욕을 일으키더라🧡
오징어도 통통하니 맛있고
특히.....양념...양념이 너무너무 맛있더라💛
맵싹하고 감칠맛 도는게
밥 비벼먹고 싶은 맛?
국밥집에서 크게 기대를 안한 오삼불고기가
성공적이라니😋
전체 한상.
수구레국밥에는 밥이 따로 나와서
친구랑 반 나눠먹었다 ㅎㅎ
선지는 선호하지 않아서
아예 먹지를 않았고
국물과 콩나물이 엄청 먹히더라 ㅋㅋㅋㅋ
수구레와 술국의 국물맛은
조금 달랐는데
각각의 매력이 있는거 같았다.
근데 조금 아쉬운 점은......
간이 좀 심심하다는 거?
내가 먹어본 수구레는 좀 더
빨갛고 찐했던거 같은데🤔
3차로 가서 맛이 기억이 안나는건지ㅋㅋㅋ
오삼불고기 ㅎㅎㅎ
포스팅을 올리는 와중에도
이 맛을 아니까 군침이 도는거 같다.
고기는 부드러운부분도 있었고
터벅한 부분도 있었다.
양념은 약간 불맛이 나는듯한
느낌이 드는거 같기도 하고?
요렇게 김에 싸먹어도 jmt이다
오삼불고기에 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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