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채한옥숙소 시골감성 제대로인 촌캉스

 

친구와의 여행으로!

또 촌캉스를 골랐지 ㅎㅎ

시골감성 못잃어~

하동에서 점심으로 재첩국도 먹고 구경도 하고!

우리의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화개장터와 쌍계사와는

거의 50분? 거리에 있는 아주 깡깡 시골이었다.

 

[여행먹방] - 향토음식 재첩요리 하동맛집 하옹촌

숙소 마당까지는 아주 좁은길로

되어있고 ㅎㅎ

차량은 1대만 주차가 가능하다.

호스트분이 묵고 계시는 곳!

옆쪽 데크엔 공구들이 한가득~

우리가 사용하게 될 본채이다.

근데 앞쪽에 데크가 때문에

외관은 별로 이뻐보이지는 않는다.

나중에 저녁을 먹을 공간!!!

잔디밭 마당.

들어가는 입구쪽에 테이블도 있다.

정면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감성 가득한 마루가 보인다 ㅎㅎ

이리보아도 저리보아도 이쁘다.

집에서도 슬리퍼를 잘 신지를 않아서

안신게 되었지만

슬리퍼도 구비되어 있었다.

작은방 앞쪽으로 보이는 마루바닥과

현대식 문이 보인다.

신발장과 화분놓는공간도 보이고

아니..여기가 입구였나? ㅎㅎㅎ

우리 가운데로 들어왔는데..

작은방 앞에는 그네의자도 있고~

뒷쪽으로 보이는 작은방의 찐 창호지 문!

마루 반대쪽에는

의자와 뒤에는 책도 쌓아져있고

곳곳에 앉아서 쉬는 공간이 많아서

좋은거 같다.

작은방에는 옛가구와

또 여기서 보이는 책들!

그리고 저걸 뭐라고 그러지 병풍? ㅎㅎ

벽면 위쪽에는 이런 문 같이 생긴게 있었는데

경첩을 제거한 흔적이 있는걸로 봐서는

안 열릴듯 ㅎㅎㅎ

천장에는 서까래가 보이는데

아주 잘 살아있다 !

한옥 감성 제대로다. 굿

작은방 앞쪽에는 옷걸이가

넉넉하게 있어서 편하게 

걸어 놓았다.

안방? 이라고 하기엔 ㅋㅋ

작은방이랑 크기차이가 딱히 안난다.

근데 보통 옛날집은

주방옆에 안방,마루,작은방

이런 형식이길래..

안방일거 같아서 ㅎㅎ

 

안방은 작은방과 다르게 벽이 

흰색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서까래가 더 돋보이는거 같다.

 

베게는 좀 높아서 목이 아팠지만

침구류 자체는 깔끔하고 좋더라.

주방!!

한옥과 현대식의 조화

미쳤다 미쳤어😍

짤로도 한번 훑어보았다.

천장에 서까래도 살리고

감성조명을 더하여 분위기가 있고

위쪽 선반으로는 맥주,소주,와인잔 등

다양한 컵들이 있었는데

원하는 컵으로 선택해서 저녁을 즐겼지!

 

창문 뒤쪽으로는 찐 대나무 뷰가 ㅎㅎ

시원해 보인다.

찻잔도 따로 

인테리어처럼 되어있었고

감성 돋는 공간이 아닐수가 없다.

위쪽에 걸린 티코스터는 직접 만드신건지?

조개 껍질 묶어~

귀엽다.

홈바 아래쪽으로는

전자렌지와 밥솥도 있다.

정수기랑 커피머신,커피포트!!

없는게 뭐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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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놀러갈때 충전기 잘챙겨 다니는데

깜빡해서 호스트분께 전화드렸더니

커피포트 옆에 있다고 ㅎㅎ

요렇게 3가지로 골라쓸 수 있다!

싱크대 아래쪽.

식기류.

그릇

양념

그릇2

여러가지..

주방쪽에서 보이는 ㅎㅎ

또 특별한 공간이다~

큰 창이 시원하게 트여있고

테이블도 의자도 큼직큼직하니 좋다.

보지는 않았지만

티비도 있었고

티비 뒤쪽으로 보이는

노래방 기계?!!?!?!?

마이크는 보이지 않더라 ㅋㅋ

그리고 펜이랑 방명록이 있어서

방명록도 남겼다😁

반대쪽에는 에어컨과 식물이 있었는데

에어컨이 일반적인 흰색이 아니라

더 잘 어울리는거 같은 느낌이다.

냉장고에 붙어 있는 안내문.

실내에서는 흡연,고기,생선 굽기 금지!!

근 100년이 된 한옥이라고 한다.

냉장고에는 김치와 장아찌류가 있었는데

호스트분이 직접 담그신거라고

먹으라고 하셨다 !

냉장고 옆쪽에 붙어있는

게스트분들의 포스트잇들~

그 옆에는 거울과 드라이기

그리고 수건이 있더라.

반대편에는 화장실이~

화장실에도 대나무밭 뷰!

냉장고 옆에도 수건이 있었는데

화장실에도 수건이 많다!

샴푸,트리트먼트 등 

기본적인것들은 있다.

바베큐장과 연결되어있는

다용도실이다.

한쪽에는 분리수거하는 공간이다.

이제 밖으로 나가 보자~

밤이 되면 더 이쁜 바베큐장?

벽은 황토로 되어있고 ㅎㅎ

화롯대 크기가 어마어마 하다.

어둠이 내리고 ㅎㅎㅎ

조명까지 더해져 아주 감성적인 공간이 된다.

너무 이쁘잖아~

보통 1박으로 놀러를 가면

바베큐를 해먹는 편인데

이 날은 밀키트로 해결하기로 했다.

첫번째 메뉴인 백순대볶음!

적혀있는 순서대로 착착~

나무에도 감성을 더해 줄 조명들이

가득가득 ㅎㅎ

조명들은 해가지면 자동으로 켜지는

태양열 조명이라고 하셨다.

캬 ㅋㅋㅋㅋㅋㅋ

진짜 친구랑 둘이서 좋다고 난리난리 ㅎㅎ

뒤에 나무 쌓아있는거까지 

이뻐 보이고 난리 

지난 여행에서는 깜박했지만

이번에는 오로라 불멍도 성공적이다.

이 공간에서 사진도 많이 찍구~

이제 저녁먹을 준비 완료!

아직 양념을 안넣어서

색은 허여멀건 하지만...

샤브샤브 칼국수다 ㅎㅎㅎ

마트에서 따로 산 전복을 넣어줬다.

호스트분께서 당일 담그신

파김치+봄동무침?!

너무 맛있었음🧡

감사합니다😁

후기에서 보았듯이

동네에 고양이가 많다고 하더니

고양이가 찾아온다.

그래서 자리를 번갈아가면서

지키고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뭐 음식을 탐하거나, 울지는 않고

저렇게 가만히 쳐다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차소리,사람소리 하나도 안들리고

바람도 선선하니 밖에서 불멍하면서

한잔하니까 ㅋㅋ진짜 최고였다.

가만히 쳐다보면서 불멍~

다음날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서

숙소 근처를 산책하기로 했다.

치즈냥이가 저렇게 가만히 앉아있다ㅋㅋ

대나무길을 따라서 조용히 걸어본다 ㅎㅎ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상쾌함.

아랫마을에 있는 정자와 소나무 ㅎㅎ

숙소로 돌아와서 차도 한잔하고~

사장님이 여러가지 차종류도 구비해두셔서

골라먹는 맛이 있다.

 

하나부터 끝까지 모두 만족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