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냉면의 매력에 빠진 진주 호탄동 참진주면옥

주말 드라이브 !

집에서 1-2시간 내로 갈 수 있는곳을 고르다가

여름이니까 시원한게 땡겨서 ㅎㅎ

원래는 진주냉면이 별로 좋았던 기억이 없어서 ㅋㅋ

먹으러 와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땡기는게 아닌가!

진주에는 진주냉면집이 엄~~~청 많은데

주차장과 브레이크타임 시간과

이것저것 비교해가며 ㅎㅎㅎㅎ

그 중에 제일 끌리는 진주면옥으로 왔다.

진주의 맛과 얼

진주 향토 음식 전문점.

뒤에는 주차장.

앞쪽에 차를 대면 뒤쪽이 못나감 ㅎㅎㅎ..

전용주차장인줄 알았는데

나갈때 아주머니가 주차하려고 하시길래

저희 나갈거라고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니깐

자기는 입주민이라시며

자기가 왜 기다려줘야하냐고 바쁜사람이라고 화내셨음;

위생등급

매우 우수 음식점!

내부는 넓직넓직하다.

공경과 정성을 담고 담아

진주 정통의 맛으로 의리를 지켜가겠습니다.

메뉴판!

이 집을 고른 이유중에 하나가

육전이 있어서 ㅎㅎㅎㅎ

사이드로 고기나 만두보다

육전이 더 땡겨서 선택한점도 있다.

냉면과 육전이외에도

육회비빔밥,한우육회,한우국방 얼큰탕,수육백반

한우국밥 맑은탕,한우 수육도 있다.

육전은 최상급 소고기(한우 투쁠 100g)이라고 한다.

왜 냉면하면 진주냉면인가 ㅎㅎ

궁금했는데 임진왜란때 진주성 전투 음식과

기생집의 접대음식이었다고 한다.

진주 정통 냉면은 해물&소고기 육수와

육전고명으로 조선시대 양반들의

해장국 또는 야참이라고 한다.

◎육수-디포리의 대가리와 내장을 제거한

해물&소 양지와 뼈+특제 간장+최고급 소금의

24시간 공정과 숙성

◎면발-메밀과 고구마 전분+비법재료의

구수하고 부드럽고 탱탱한 면발

◎고명-절임 무,오이,배,육전,삶은계란,계란지단,실고추와 통깨

진주비빔밥 이야기

진주면옥의 비빔밥은 넉넉한 한우 홍두깨살 육회와

여섯가지 형형색색의 나물을

진주 정통의 방식으로 무쳐

진주의 맛과 얼을 이어가고자 연구 개발하고 있다.

수저세트도 요렇게 깔끔하게!

열어보면 이렇게 금수저(?) 가 나온다

고급져 보여 ㅎㅎ

자리에는 휴지와 식초,겨자 등이 있다.

먼저 나온 육회이다.

방울토마토가 올려진 육회가 나오는데

파채도 함께 나온다.

최상급 소고기(한우 투쁠 100g)

딱 곁들여먹기에 적당한 양인거 같음!

처음에 왜이렇게 샛노란색인지?

계란이 너무 많이 뭍혀져서

계란맛이 많이 날 주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음

집게와 가위로 !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자 ㅎㅎ

육전에 찍어 먹는 장

살짝 짭쪼름하다.

육전은 그냥 사이드 느낌으로 생각하고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적당한 밑간에  고기질이 좋고 엄청 부드럽다.

냉면은 소고기 양지와 사골 해물등이 들어간

육수로 매울 48시간 냉장 숙성한 후 사용한다고 한다.

예전에 다른곳에서 진주냉면을 먹고

국물이 너무 비려서 실망했던적이 있었는데

왜 다시 도전안해봤는지!!! 후회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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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도 메밀과 고구마전분이 섞여서 그런지

탱글탱글하고! 질긴식감 하나 없이

잘씹히고 호로록호로록 잘 넘어간다.

계란과,계란지단,오이,무 등등

고명도 푸짐하고 ㅎㅎㅎ

해물육수+소고기육수의

국물이 아주 조화로웠음

먹고 난 뒤에도 국물이 짜워서

목이 마르거나 그런것도 없고!

아주 깔끔한 국물🧡

본연의 맛을 즐길려면

식초도 겨자도 넣지말고 먹어보길ㅎㅎ

진주냉면의 매력을 이제사 느끼다니ㅋㅋ

실패했어도 다시 도전해볼걸

이제라도 알았으니ㅋㅋㅋㅋㅋ

이제 더울때 진주냉면이 생각날거 같다💛

물리지않고 시원하게 계속 계속 땡기는맛 ㅋㅋ

기름지고 고소한 육전를

파채가 잡아주니까😋

너무 맛있음!

육전맛집👍

배부른데 젓가락질은 멈출 수 없다!

소스에 찍어먹는것도 맛있지만

파채랑 싸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

 

월-일 오전 10시~오후9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