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 어시장 맛집 영남횟집

 

 

전날 저녁처럼

택시타고 나가서 식당에서

먹고 숙소에 들어가려다가~

이미 중앙시장을 구경중이었고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자고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서 중앙시장 안의 어시장에 들어갑니다.

어시장 입구는 양쪽 두군데에요.

내려가는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횟집이 엄~~청나게 많아요.

전부 파란색으로 통일한 간판에

상호명과 각각의 번호들이 적혀있어요.

 

 

오늘 저희가 찾은곳은!

13번 영남회센터 입니다.

 

 

저희의 픽은

우럭한마리와 광어한마리!

요렇게 해서 3만원이에요~

사장님께서 뜰채로 우럭을 잡아다가

총총총총ㅎㅎ

 

 

광어도 그냥 손으로 냅다 들고 가시네요.

보통 어시장에 가면

물고기를 잡아다가

소쿠리에 담아서 키로를 재던데

그런거 없어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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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하는 모습도 찍어봤어요.

먹을줄만 알지

손질을 잘하시는건지?

못하시는건지는 잘몰라요ㅋㅋㅋ

 

 

안에서 먹고갈 수도 있는거같아요.

시장의 느낌이 팍팍!

야외로 되어있었다면ㅋㅋㅋ

바로 먹고 갔을거에요ㅋㅋ

 

 

마무리로

회를 랩을 감아 포장해주십니다ㅋㅋ

 

 

저희는 매운탕거리도 시켰는데요!

되직한 양념장을 주실주 알았는데

매운탕거리 위에 양념들을 그냥

눈대중으로 팍팍 넣으시더라구요?ㅋㅋ

쿨하신 모습에 반했어요ㅋㅋㅋ

매운거를  좋아한다고 하니

진짜 매울텐데 걱정하시면서

고추가루도 팍팍! 많이 넣어주셨어요.

매운탕거리는 5천원입니다.

 

야채랑

한팩에 초장+간장+와사비가 들은

양념장은 현금으로 해야하는데

서비스로 주셨어요!

시장인심 최고!

 

 

숙소에 와서 세팅!!

상추는 횟집에서 주셨고

깻잎과 술,음료 그리고 햇반은

따로 샀어요!

 

 

회를 먹기 직전에

잠깐 냉동실에 넣었다가 꺼냈어요!

냉동실에 잠시 넣어두면 

좀 더 쫄깃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두툼한 횟감이

쫀득쫀득하니 맛있었어요!

요즘 쭉 육류만 먹어서 그런가

오랫만에 먹으니까 더 맛나네요.

여름이 오기전에 제대로 먹으러 한번 가야겠어요!

 

 

이모님이 대충대충

눈대중으로 넣어준 양념으로 끓인

매운탕이에요!

물을 자작하게 넣고

소주 반컵을 넣어주라고 하셨는데

까먹을뻔 했지만 시키신대로 미션완료!

비주얼과 향은 이미 합격이에요.

 

 

이 집 매운탕 맛집이네요~

저희가 부가적으로 산 깻잎이랑 땡초도 넣고

얼큰 칼칼하니ㅋㅋ

아주 맛난 매운탕이 완성되었어요!

바로 밥한공기 뚝딱!

내공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이모님의 눈대중 양념장 성공적이에요!

 

 

설중매 골드와 함께

음 골드보다 그냥 설중매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설중매를 컵에 쫌 따라놓고

소주를 타먹으면 딱 적당히 좋아요!

 

*

시장속의 시장 어시장 탐방

나름 재밌었다

시장의 인심을 볼 수 있었고

쿨하신 이모님의 모습에 반했다.

 

매운탕은 진짜 맛있었음.

 

시장이라 위생에 민감하신분들은

싫을 수도 있을거같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

 

영남회센터

 

033-643-1923

010-5510-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