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2탄 예닮곳간 야키토리 짬뽕빵

전날은 택시를 타고왔기때문에

주차걱정이 없었는데

토요일 낮에 또 들렀더니

중앙시장의 공영주차장이 만차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남대천에 주차를 했어요!

주말은 무료인거같아요.

차가 들어온 입구까지

걸어나가지 않더라도

주차장 가운데로

시장까지 닿는 입구가 있어요.

요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ㅎㅎ

전날과 달리

활기가 돋는 시장!

먹거리 먹을생각에 두근두근해요.

역시 닭강정집은 바글바글 했어요!

전날에 닫혀있던 고로케집인데

맛보고 싶었지만

조금 더 둘러보도록 합니다ㅎㅎ

대게고로케는 속초갔을때ㅋㅋ

엄청 실망을 했기때문에

쳐다도 안봤어요.

물론 여기는 전혀 다른맛일수도 있지만

뭔가 내키지않았어요.

맞은편에 있던 예닮곳간이에요.

예전에 대구여행갔을때

수제 오란다를 맛나게 먹은 기억때문에

기웃기웃 거려봅니다ㅎㅎ

감태오란다와 그냥 오란다가 있었어요!

저희는 감태오란다를 살거에요~

금액대가 저렴하길래

다른것도살까? 하다가

욕심내지말자며ㅎㅎ오란다만 사기로 해요.

저희 오란다를 담아주시는 사장님

그 와중에 유과를 시식 해보라고 하셔서

작은거 하나 집어먹었는데

왜이렇게 작은거 먹냐고

큰 덩어리를 내미시더라고요?ㅋㅋ

달달하고 쫀쫀하고 부드러워서 맛있긴했는데

8개는 너무 많은거 같아서 고민하니까

5개에 5천원에 가져가라고 하십니다ㅋㅋ

그래놓고 더 푸짐하게 넣어주세요ㅋㅋ

응? 사장님 너무많은데요? 하니까

사람들이ㅋㅋㅋ공짜로 더주면 의심부터 한다면서

껄껄 웃으세요ㅋㅋㅋㅋ

유쾌하신 사장님

사장님 뒤편으로 보이는 티비 방영내용과

일제 불매운동 포스트!

직접 디자인하셨다구 합니다.

사장님은 바른먹거리를 보급하기 위해

오랜 연구 끝에 전통한과에

발효식품을 만들었대요!

장성철교수라고

인터넷에 검색해도 나오신다고 해요ㅋㅋ

저희는 홀린듯이 푸짐한 먹거리를 챙겼어요.

사장님 바로 옆칸에 생과일주스도 판매했는데

사장님 말빨에 혹해서 살뻔 하다가

배불러서 안되겠다고 하니까 

알바생들한테 껄껄 웃으시면서

실패했다고 하시네요ㅋㅋ

저희 뒤쪽으로도 애기가 있었는데

어린이날이 이미 지났지만 어린이날 선물로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겠다며

또 왕창 퍼주시고 계셨어요.

맛도 좋았지만 사장님이 유쾌한해서 더 좋았던

예닮곳간이에요.

닭꼬치집과 커피콩빵 튀김집도 보이구요!

튀김과 전집도 있었어요!

기름에 튀기면 고무도 맛있다는데

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와서

쪼오금 땡겼지만ㅋㅋ참았어요.

핫.....이 줄은 뭐죠?

냄새와 비주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는데요.

팡파미유의 마늘빵!

미리 검색해봤던 가게인데

눈앞에 있어서 '당장 여긴 줄 서야해' 했지만

가게 옆 골목길로 줄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포기했어요.

그나마 줄이 짧은 야키토리에 줄서봅니다!

저희가 줄 선 월화 야키토리!

팡파미유는 냄새가 압도적이고

야키토리는 소리와 비주얼이 압도적이었어요.

헛.......이 비주얼 뭔가요ㅋㅋㅋ

줄 서 있는 김치말이 삼겹살!!

토치로 그을려 주시네요.

묽은 소스도 뿌려주시고 비주얼이 끝장나요.

근데 이거 굽는데 되게 오래걸리는거 같았어요.

4면을 다 똑같이 구우시는거 같았는데

코앞에서도 엄청나게 기다렸어요ㅠ

한켠에 있는 모형인데

안에 들어가는 속재료들인가봐요.

대부분 2줄씩 사가시더라구요.

저희는 그 자리에서 바로 맛만 보려고

하나만 샀어요!

맞은편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어요.

소스는 2가지ㅎㅎ

섞어먹도록 같은곳에 뿌려주신거 같아요.

김치,양파,깻잎,당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는데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ㅎㅎ

재료들이 다 따로 노는맛.

그냥 여행지 맛보기용으로 딱 인거같아요.

다음은 ㅎㅎ

중앙시장을 나와서 바깥쪽에 있는

강릉 중화짬뽕빵이에요!

이름만 보면 더 혼란스러웠을텐데

그림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오리지날 불짬뽕빵을 시켜봤어요!

빵안에 짬뽕맛이 느껴지고

매콤했어요.

맛은 있었지만 안에 내용물이 흘러내려서

먹기에는 불편했어요.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