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고기 맛집 애월 고우니제주를담다

제주 포스팅마다ㅎㅎ

제주오면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라고 적었는데!

진짜 제주도에서 먹고싶었던

음식의 끝판왕인 말고기에요.

매일 07:00~22:00

사실..매주 특정요일에 도축을 하는

식당이 가고싶었는데

숙소와 거리가 멀어서ㅠㅠ

가까운곳으로 정한

고우니 제주를담다 에요.

넓직한 내부에요.

입구쪽에는 말과 관련된

제품과 인테리어 소품이 장식되어있었어요.

칸막이처럼 가려진곳에

테이블이 두곳도 있었구요.

고우니 제주를담다 메뉴판이에요.

코스도 있었지만~

저희는 말고기로 더 즐기고싶어서

생구이2인분과 말육회를시켰어요.

물론 술과 함께 ㅎㅎ

sns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말사시미or음료or두부과자 택1이라니

랜덤도 아니고 선택해서

받을 수 있어서 좋은거같아요.

말고기의 3고3저

고단백,고미네랄,고비타민

저칼로리,저지방,저콜레스테롤!

원기가 부족해 기운이 없고

피로회복에 좋으며 혈압이높거나

심장,폐,대장이 약한사람에게

좋다고 하네요~

밑반찬입니다~

고기와 곁들이는 반찬으로는

특이한 조합이네요.

고사리와 무채,애호박?

먼저 말육회가 나왔어요.

비주얼은 언뜻보면 소고기육회랑

비슷해보여요.

부드럽고 촉촉하며

쫄깃한 식감이 소고기보다

좀 더 부드러운거같았어요.

먹다보니 조금 질리는 느끼한

느낌도 있었어요.

말생고기입니다~

부위는 양지와 등심이에요.

붉은 선홍빛의 말고기는

지방이 아예 없을주알았는데

지방과 살코기가 고루고루 있었어요.

이렇게 촘촘하게 칼집을 촘촘하게

내어두셔서 더 맛있을거 같은 느낌이에요.

말고기는 돼지,소고기 보다 불포화지방이 많아서

좋은 기름이라고 합니다.

말고기 한줄 먼저 올려줘요!

하얀색 기름부분은 돼지랑 소와는

다르게 좀 더 딴딴한 느낌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먹으면 부드럽고 기름의

풍미를 느끼며 먹을 수 있어요.

말고기는 굽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 구워준다는 글을 보고 갔는데

다른 테이블에 구워주러 가시면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길고....

따로 부르지않으면

봐주시지 않아서 좀 답답했어요.

점점 익어가는 우리의 말고기~

육질이 좋아보이쥬?

말고기는 소고기처럼

핏기가 없어지면 먹어도 된다고 해요.

처음에는 말고기 본연의맛으로

한번 먹어봤어요.

부들부들하고 소고기와 비슷하긴했지만

엄연히 소고기와는 달랐어요.

두번째로는 무채와 함께

먹어보라고 권해주셔서 먹었는데

이게 찰떡이었어요.

다소 느끼할 수 있는 고기를

무채가 잡아주는 느낌!!

다음은 특제 간장소스에

푸욱 찍어먹어봤어요~~

지방부분이 느끼하기보단

고소한 느낌이 강했어요.

다음 고기를 또 올려줍니다~

위에 언급했던 일이 사진에 찍혓네요..

이모님이 다른테이블 갔다오셔서

뒤집었더니 많이 익은 느낌이네요..

다른 테이블 봐주시러 가실거면

고기를 안올려놓고 가시는게 좋았을거같아요.

신기하게

살코기+지방+살코기+지방으로

되어있었어요.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고르게 이루어져있어서

맛이 좋은편이었지만

너무 많이 익어서 질겼어요.

마지막 등심부위에요.

역시 사이사이에 지방이 있어요.

겉절이에는 특이하게

깻잎도 들어가 있었어요.

뒤로 갈수록 물리기 때문에

단독으로 먹는거보다

다른 곁반찬들이랑

함께 먹는게 더 좋았어요.

*

이색적인 음식이다.

고기가 부드러운편.

엄청나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음.

친절은 별로 느끼지 못했다.

당연 말이기 때문에

금액대가 쎄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