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보말칼국수 공항맛집 보말과비바리

제주 여행의 마지막 끼니로

정한것은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보말칼국수에요.

며칠전 보말죽을 먹었지만~

칼국수는 또 다르니까!!

매일 10:00~21:00(20:00주문마감)

매월1,3주 화요일 정기휴일

보말 맛집을 검색했는데

관광지가 아닌 아파트 단지안에

있어서 뭔가 좀 더 주민들이

많이 찾을거 같은느낌이에요.

보말은 바다의 고동이며

미네랄이 풍부하여 간기능 보호 및

숙취해소나 자양강장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소고기보다 많이 들어가 있는

아르기닌,트립토판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켜 우울증을 방지해주기도 한다네요.

무지방,고단백질의 건강식품이라고 하네요.

홀 내부에요.

테이블은 4개 남짓 작은가게였어요.

메뉴는 보말칼국수,보말전,보말비빔국수,몸국

그리고 계절메뉴가 있었고

저희는 둘이서 보말칼국수2개와 보말전

그리고 음료수를 시켰는데

다른 보말칼국수집들보다 금액대가 높았어요.

sns 인증시 음료수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니

드실분은 인증하고 음료수드세요~!

와이파이 비밀번호와 화장실 안내도 있어요.

동네 가게의 장점인가요~

저녁에는 술안주도 따로 판매하고 있네요ㅎㅎ

원산지 표기와

물은 셀프!

보말과 비바리의 뜻은

고동을 통틀어 보말이라 하고

바다에서 조개따위를 채취하는

처녀를 비바리라고 한다고 하네요.

보말전이 먼저 나왔어요!

콕콕콕콕 박혀있는 보말~

헠헠.........이 비주얼 보이시나요???

언뜻보면 살짝 탄거같기도 하지만

탄맛은 전혀없고

보말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까이 다시 찍어보았어요.

신기하게 반죽이 듬성듬성

고루 퍼져있지않은데

전의 식감도 좋고 바삭바삭하고

보말의 쫄깃함까지 고루갖추어

매우 만족했어요.

간장에도 찍어먹어 보고~

전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냐며

보말전 자체는 엄지척척!

보말과 비바리에서는

보말을 갈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맛이

진하다고 해요.

건더기 보말을 원하면

보말을 추가하라는 문구가 있어서

보말을 추가하였어요(+4,000원)

사실 보말칼국수를 14,000원이나

내고 먹는게 맞는건가 싶었지만.....ㅠㅠ

기호에 맞게 매운고추도 넣어줍니다~

저는 칼칼하게 먹고싶어서 듬뿍ㅎㅎ

미역과 보말이 들어가서

건강한 느낌이 들고

국물이 엄~청 진한 느낌은

못받았어요.

시원한 맛이 강한편이에요.

보말전이 맛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보말칼국수! 근데 면은...조금 실망 ㅎㅎ

국물에 흡수가 안되는 느낌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선호하는 면빨은

아니었어요.

추가한 보말이에요..

보말을 추가로 시키지않았다면

건더기 보말은 얼마 없을거라니

가격대비 별로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짝꿍은 추가로 시키지 않았는데

건더기가 거의 없더라구요.

뭐...국물에 갈아서 사용했다고

되어있지만 국물에 그렇게

보말맛이 확 나는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기대에 못 미쳤어요.

짝꿍이 양이 부족하다고 해서

밥한공기 시켰어요.

미역국에 밥말아먹듯

깔끔하게 뚝딱합니다.

*

다른 보말칼국수집에 비해

비싼편이다.

친절함을 느끼지 못했다.

보말전은 인정이다.

칼국수는 글쎄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