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담 감성숙소 한림속하루
제주도 여행의 4박5일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숙소!
한림속 하루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입구는 돌담으로 쌓아져있고
입구 오른쪽에는 나무판으로 된
흰색 간판이 있어요.
사장님께서 도착 예상시간을 문자로 보내달라고
하셨는데~기다리고 계시다가
활짝 웃으면서 맞이해주시더라구요!!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푸르고 넓은 잔디에
마당에는 테이블도 있고
오른쪽 편에 보이는 건물은
다이닝룸인데
구옥을 리모델링 하였다고 해요!
다이닝룸은 아래에서
따로 소개해드릴게요~
왼쪽편에는 숙소동인데
룸은 모들방과 다솜방 딱 두곳 뿐이에요!
2인이 머무리기 적합하며
어린이는 2인까지 동반 가능하다고 해요.
커플여행이나 모녀여행으로도 좋을거같죠?
저희는 사진상 왼쪽에 보이는
모들방에 묵었어요!
문은 이렇게 비밀번호로 되어있는데
비밀번호는 무려!
예약자 휴대폰번호 뒷자리로
세심한 모습에 감동이었어요!
4박중 3박은 다 비밀번호로 된 문이었는데
들어갈때마다 휴대폰을 켜서
비밀번호를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거든요ㅠㅠ
근데 한림속 하루는
예약자 뒷번호라니! 아주 편하고 좋았어요.
문을 열면 이렇게 거실(?)이
보이는데
왼쪽에는 새하얀 쇼파가 있고
오른쪽에는 청록색 벽지가 눈에 띄였어요.
두켤레의 슬리퍼도 구비되어 있구요!
토끼와 고양이가 귀여운 슬리퍼네요.
조명과 화분과 벽지의 삼박자!
무슨 스튜디오에 온 느낌이
팍팍 나고 사진찍을 맛 나는 거실이에요.
입구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보이는 창가자리에요.
미니 냉장고와 바(bar)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커피는 안좋아해서 커피먹을 일은 없지만 ㅎㅎ
이곳에서 맥주나 차 한잔하기에
딱 분위기 있고 좋겠죠?ㅎㅎ
창 바깥쪽에 제주특유의 돌담과 푸른잎들이
기분좋게 해주는 공간이었어요.
입구부터 방까지 한번 쏵 움짤로 찍어봤어요.
바 위쪽에 있는 인테리어용으로
3종의 폴라로이드와
관절인형? 그리고 꽃병(?)이 있는데
꽃병 안에는 돌로 넣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 옆쪽엔 4인 테이블이 있었어요.
저희는 저녁을 나가서 먹었고
간단한 먹거리를 사와서
테이블에서 먹었어요.
저녁은 근처에 흑돼지집이 있길래
그곳에서 해결했답니다!
테이블 위에는 와인잔과 따개.
그리고 뒤에 병은 ㅎㅎㅎ?
인테리어용인지 사용하는건지는
잘모르겠어요!
하루의 노곤함을 풀어 주고
숙면을 취하게 해줄 방이에요!
은은한 조명에
화이트와 우드의 조화로
따뜻한 느낌이 물씬느껴졌어요.
그리고 인위적인 향이 아닌
가볍고 산뜻한 향이 났는데
피로를 풀어주는 듯한 기분을
만들어주는거있죠?ㅎㅎ
침대 위에는 이렇게
웰컴 메모도 있었어요!
매일 똑같은 메모가 있는게 아니라
앞장을 보니깐 그날 그날에 따라
사장님이 작성해 놓으신거더라구요!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침대 위와 옆에도~
과하지 않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모습이에요.
보통 펜션에 가면 높은베게를
쓰는곳이 많아서 목이 아팠던적이 많은데
여기는 베게가 낮아서 좋았어요!
화장대(?)라고 하셨는데
의자가 없고 높이가 애매해서ㅠㅠ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여기는 사용하지 않았고
입구에 있는 큰거울 앞에
쪼그려 앉아서 화장하고 머리를 만졌어요 ㅋㅋ
조명은 단계별로 조절이 가능한데
사진으로는 담지기가 않네요ㅠㅠ
이 부분을 신경 많이쓰셨다고 해요!
아래쪽 선반에 들어있던
드라이기와 고데기에요!
드라이기는 필수인데
고데기까지?!
긴 여행이라 무선 고데기를 따로 챙겨갔는데
사이즈가 작아서ㅋㅋㅋ
머리하는데 시간을 많이잡아먹었거든요?
근데 한림속하루에는 고데기까지
비치되어있으니 대박이었어요!
화장실이에요.
바닥이 눈에 띄는 타일이네요.
샤워공간을 분리할 수 있게
블라인드를 달아놨는데
저게 많이 약하더라구요.
금방 다시 세우기는 했지만
커텐을 땡기다가 우당탕 떨어뜨렸어요ㅠㅠ
다이닝룸 옆쪽에 빨간의자가 있어요.
낮에도 이쁘지만
밤에 완전 포토존!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오는거 있죠?
여기서 사진 여러장 건졌어요ㅎㅎ
옆쪽에 또 다른 의자도 있는데
여기도 포토존 ㅠㅠㅠ
이곳을 둘러봐도 저곳을 둘러봐도
예쁜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에요~
요기는 대문 입구쪽에
있는건데 아기자기한
소라껍데기가 돋보였으며
아래 색상이 하늘색이라 그런지
바다를 연상케했어요.
뒤편에는 이런 공간이 있네요~
여기는 다이닝룸!
마치 카페같은 공간이었는데
숙소에 묵는팀은 2팀뿐이라
거의 저희끼리 전세낸듯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기도 우드로 이루어진 부엌쪽이구요.
빠알간 냉장고가 돋보이네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날 너무 피곤해서ㅠㅠ
사용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요~
인테리어 하나하나~
소품 하나하나 놓칠게 없는 공간!
잘 보시면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것들이
많다는 사실~손재주가 좋으세요!
한쪽 테이블에 있는 창가쪽에는
숙소동쪽으로 보이는으로
엄청 큰 창이 확 트여 있어서
운치 있고 좋았어요.
밤에도 전구때문에 열일하는 마당이에요.
캠핑을 다니는 저희는 항상 전구를 챙기는데
역시 전구는 감성에 한몫 하는거 같아요ㅎㅎ
다음날 아침!
한림속하루에서는 조식이 제공되요!!
조식으로는 두가지 시간대를 고를 수 있었는데
8시or9시였나....? 8시반or9시로 정할 수 있어요.
저희는 9시로 말씀드리고 8시55분에
다이닝룸으로 들어갔어요!
각종 과일들과 두가지맛 토스트!
카야잼?블루베리? 인거 같고
플레이팅에 엄청 신경쓴게
한눈에도 보였어요.
게다가 수제요거트에 주스까지!
맛 또한 좋아서 엄지 척척bb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는
저희가 부지런히 일어나서
하나도 남김없이 깔끔하게 클리어했어요ㅋㅋ
요즘 사장님께서 목공예를 하신다고
선물로 주신 핸드폰 거치대에요.
사장님의 에어비앤비 닉네임이
불도장으로 박혀있네요!
*
조식을 먹으면서 사장님 내외분과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너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두 분의 농담과 서로 배려해주시는 모습.
그리고 숙소를 위해서 신경을 많이 쓰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시는모습 등
손 닿는곳 하나하나 전부
애정이 안 담긴부분이 없었던 숙소라서
제주여행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숙소였다.
내 돈주고 묵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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