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남양동 오리전문점 형제생오리농장

오랫만에 오리고기가 생각나서

찾아온 남양동 형제 생오리농장이에요.

평일 10:00~22:00

토,일 10:00~21:00

월요일 휴무

남양초등학교 바로 뒤편에 있는

우성상가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코너를 돌면 있는

노란색 간판의 오리고기집 ㅎㅎ

홀 내부입니다.

예전에는 좌식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전부 입식으로 바꼈네요!

메뉴판이에요.

오리고기 전문점답게

오리로만 이루어진 메뉴들이에요.

요즘 보통 오리고기집은 거의4~5만원인데

그거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이죠?!

그리고 형제 생오리농장은 국내산 생고기만

취급하고 모든음식은 재활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포장과 택배주문도 많은 곳으로

동네 맛집 인정이에요.

확~~~트인 주방이에요.

오리고기는 주방에서 미리 익혀서

갖다주시네요~~

예전에 왔을때 부추를 너무 적게

넣어주시는거 같아서

주문할때 부추를 많이 달라고 요청 했어요!

보통 오리고기 집에 가면

밑반찬이 어마어마 하잖아요?

형제 생오리농장은~저렴한 만큼

밑반찬은 딱 기본만 나왔어요.

익혀서 나왔지만

약불로 조금 더 익혀먹도록 해요.

부추와 버섯으로 더욱 먹음직스러운

양념불고기의 비주얼~

전체적으로 고기가 잡내없이

퍽퍽하지않고 부드러운편이에요.

근데 예전보다는 맛이 덜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사진 왼쪽에 끝에 보이는 고기처럼..

저런 부위도 있고ㅠㅠㅠ

양념의 감칠맛도 조금 부족해진 느낌..

새콤한 겉절이와

깻잎에 함께 싸먹어봅니다.

겉절이가 진짜 맛이 좋아서

찰떡궁합이었어요!

볶음밥을 볶아먹기위해서

고기를 조금 남겨줬어요.

밥과 김가루 김치 그리고 참기름을

곁들인 볶음밥이 나와요.

사장님이 오셔서 볶아주시네요.

한국인의 마무리는 볶음밥~~아시죠?

한공기인데도 양이 많아보여요.

저희는 치즈를 추가로 시켰어요~

근데 볶음밥 2천원 / 치즈1인분 2천원

총 4천원은 조금 비싼거 같았어요.

각 2인분을 시키면 8천원이 되는거니까요..

치즈가 어느정도 녹으니까 덮어주시네요~

저희는 남은 고기를 잘라서 더 넣어줬어요.

저희 마음대로 ㅎㅎ남은 겉절이도

잘라서 섞어줬어요.

거미줄처럼 늘어나는 치즈~

너무 섞어버려서

오리고기의 양념맛은 조금 죽었지만

그래도 볶음밥은 볶음밥이에요~

밑에 살짝 눌어서 먹으면 맛이 배가 되지요!

들어올땐 저희뿐이었는데

나갈때가 되니까 가득 채워진 테이블~

*

오리고기가 생각날때 찾는

동네맛집이다.

가격이 저렴하다.

사장님 내외분이 친절하신편.

예전보단 맛이 덜해졌지만

그래도 맛있는편.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