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앙동 육질좋은 육회뚝심
1차로 닭구이를 먹고 2차를
위해 찾아온 육회뚝심이에요.
매일 17:00~04:00 연중무휴
항상 올때마다 웨이팅이 있어서ㅎㅎ
웨이팅을 싫어하는 저는 포기했던 육회집인데
다른곳으로 2차를 가다가~
빈자리가 있길래 바로 들어 온 육회뚝심이에요.
입간판에 육회뚝심에서는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친화경세제와 초음파
세척기로 건강과 위생을 생각한다는
문구가 있어요.
아무래도 날것인 음식이다보니
신경을 많이쓰신거 같아서 좋았어요.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사람이 많죠?
2차로 간단하게 먹기도 좋지만
창원에는 그렇다 할 육회전문집이 없어서
더더욱 인기가 많은거 같아요.
육회뚝심의 메뉴에요.
저희는 고기를 먹고 와서 간단하게 먹을겸
육회 단품으로 시켰어요.
단촐한 밑반찬입니다.
무국도 나오는데
버너덕분에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한쪽 벽면에 벽화인데
검정고무신 아시는 분? ㅎㅎ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오른쪽 육회 써는 그림의 주인공은
지금 생각해보니 사장님 인거 같아요.
테이블에 붙어있는 볶음공기 설명서인데
저희는 패스 ㅎㅎㅎ
근데 모든 테이블에 메뉴가 나가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올 생각을 안하는거에요?
앉아있는 테이블에서
육회 써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더이상 고기 손질을 안하시길래
저희꺼 주문안들어갔냐고 여쭈었더니
누락된거같다고 바로 죄송하시면서
내어주신 육회에요.
어물쩍 넘어가거나 대충 말하셨다면
기분나쁠 수 있었는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하셔서
기분좋게 넘어갈 수 있었어요.
사장님이 누락되어 죄송하다고
내어주신 사시미 몇점ㅎㅎㅎ
사과에 이어 서비스까지
챙겨주시니 마음이 사르르~
윤기 자르르한 육회!
소짜이지만 꽤 양이 많아보여요.
육회에 빠질 수 없는 날계란!
날계란을 육회 위에 올려줍니다.
싱싱한 육회를 날계란과
버물버물~잘 섞어줘요.
소스가 따로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양념이 되어서 나와서
소스가 따로 필요 없었어요.
계속 먹으면 물릴 수 있는걸
양념 덕에 계속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과하지 않은 달짝지근한 양념에
계속 손이 가는 육회!
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 들어가는거 있죠?
계산대는 조금 아쉬운 편ㅎㅎㅎ
*
육회밖에 안먹어 봤지만
싱싱함은 물론 맛까지 굿굿!
다른 메뉴도 먹으러 또 올거 같다.
서비스가 좋다.
사람이 많아서 조금 시끄러운 편.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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