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비와 흑돼지 맛집 부잣집

무엇을 먹을까!!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비주얼로 합격한 양고기와 흑돼지집이에요.

위치는 외곽에 있으며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들거 같더라구요.
외관은 주택같이 생겼네요.

들어가자마자 홀이 있으며
룸도 있었어요.
정면에 시계보이시나요?
4시37분ㅋㅋㅋ아주 이른 저녁이에요.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하였기에
밑반찬이 세팅이 되어있었어요.

생고기 메뉴입니다.
단촐하죠!?
저희는 일단 양갈비를 맛보고
흑돼지도 먹고싶어서, 어떻게 시켜야하나 여쭤보니
며칠전에 여자분4명이서 이런 고민을 하였는데
양갈비 4개를 시켜먹고,양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흑돼지는 생각이 안난다더라면서
4인분을 추가로 시켜먹었다는거에요.

일단 양갈비가 두꺼워서 익는데 오래걸리니
양갈비 먼저 먹어보라고 권하셔서
양갈비4인분을 시켰어요.

식사메뉴도 있구요.
방문 전 다른 블로그를 보니까
고기 드신 후 식사는 인당 5,000원
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4명이면 식사가 2만원☹

숯불이 들어왔어요.
화력이 엄청난거 있죠?🔥

양갈비 4인분이 나왔어요.
처음 비주얼을 보고 물음표 백만개..😬
이게 4인분이라고.........?ㅋㅋㅋㅋ
뼈가 붙었기 때문일까요.
양을 보고 조금 실망이 들더라구요.

고기는 사장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시는데
원래 구워주시는건지~
저희가 일찍 방문해서 손님이 없을시간대라서
구워주시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고기를 뒤집으면 노릇노릇!!
비주얼 끝장나쥬🥰

제가 계속 사진을 찍으니까
데코라며 마늘을 고기위에 올려주시는 사장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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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주시네요.
화력이 엄청나서 초보가 직접 굽기에는
왠지 어려움이 있을거같은 느낌이에요.

전체한상!
딱 고깃집 밑반찬들로 구성되어있더라구요.

겉은 노릇노릇
속은 새빠알간 고기!
사장님의 스킬이 남다른거 같았어요.

속도 익혀줍니다ㅎㅎ
다시봐도 양이 너무 적은듯한 느낌ㅜㅜㅜ

이게 무슨 장이랬지.........
처음엔 기름장인줄 알았는데
젓갈 액기스? 정체가 뭔지 들었었는데 까먹었네요😅

양고기엔 여윽시 향신료? ㅎㅎ
찍어먹어봅니다.
생각보다 고기가 엄청 부들부들~~
약간 기름기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저는 괜찮게 먹었는데
친구는 양 특유의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계속 먹으면 느끼한 맛은 있어요😄

양갈비 뼈대 3개!!!
뜯뜯해서 먹는데 속이 빨갛길래
좀 더 구워서 먹어요.

양갈비가 처음나올때부터 생각했죠
무조건 추가 고기를 시킬 수 밖에 없다는 것을ㅎㅎㅎ
흑돼지 4인분을 시켰어요.
지리산 흑돼지는 어딜가나
이런식으로 펼쳐서 나오는거 같아요.

요것도 4인분이라는거에 조금 갸웃..했네요😮

흑돼지 역시 직접 구워주십니다.
같이 간 친구중에 며칠전, 제주도를 갔다온 친구가 있어서
제주흑돼지vs지리산흑돼지 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제주 흑돼지는 고기 자체가
싱거워서 멜젓에 담궈서 먹어야한다고(?)
지리산 흑돼지가 더 맛있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비주얼 합격 대합격💜
두툼한 흑돼지가 너무 맛나보였어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요.
껍데기부분 탄부분은 잘라내어줍니다ㅎㅎ

껍데기+비계+살코기 비율이
딱 적절하게 이루어져 있더라구요.

상추는 직접 수확하는건지
크기가 앙증맞았어요.
엄청 싱싱함👍

쌍추에 겉절이에 백김치를 올려서
먹으니까 꾸우우우우우울맛😍
흑돼지가 쫀득쫀득 맛이 좋았어요.

위에 언급한 젓갈액기스??에도 찍어먹고
처음엔 몰랐는데 요게 별미더라구요.
적당히 짭짤하고 간이 세지도 약하지도 않고
알맞게 고기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는거 같았어요.

다른테이블에 나가는 흑돼지수육인데
사진 찍으라면서 보여주시는 사장님ㅎㅎ..

식사를 시켜놓고 잠시 내부를 둘러보았는데
구석에 노래방 기계가 있더라구요?!?!
기웃기웃 거리고 있으니까
직계가족 생일손님 이라던가 그럴때 빼고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셨어요.

노래방마냥 애창곡리스트도 있고ㅋㅋㅋ
처음엔 회식후에 2차로 노래방까지 한큐에 해결되겠네
싶었는데 ㅎㅎ회식으로는 사용 못한다고 하네요.

식사는 저희가 고르는게 아닌(?)
식사하실거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렇다고 하니 요렇게 내어주시더라구요.

3종찌개로는 흑돼지김치찌개
노르웨이산 고등어찌개
집 된장 된장찌개와 밑반찬이에요.

찌개가 3개라고 국자도 3개를 주시고ㅎㅎ
고등어찌개에 고등어도 부드럽고 맛있고
짭짤하니 밥이랑 먹기 좋겠더라구요.

김치찌개는 조금 단 맛이나서 세가지중에 제일 별로였고

된장찌개!!가 원픽이었어요👍
구수하고 시원하니 입맛을 사로잡더라구요.

마무리 수박ㅎㅎ
수박이 달고 맛있었어요.

09:00~21:00

*
고기의 맛은 괜찮았지만
다소 비싼편인거같다.
고기먹은 후 식사도 선택권없이
먹는거라면 비싼듯하다.

사장님의 테이블 참여도가 높다.(호불호갈릴듯)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신다.

회식에 좋을거 같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