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먹기 좋은 2차 역전할머니맥주
1차로 배가 너무 불러서
간단하게 먹을 곳을 찾다가
역시 할맥만한곳은 없다 싶어서 방문했어요.
오늘의 운전 기사는 나야나~😂
가게 앞에 주차자리가 있는줄 모르고
주차장에 넣어버렸네요.
입장과 동시에 발열체크를 해줍니다.
출입관리 콜 번호도 있어요.
아주 넓직하죠?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먹다보니 자리가 꽤 차더라구요.
메뉴판 앞장에 한번 더 나오는
출입관리 콜!
할머니 맥주라 할머니 그림이 들어가있는걸까요?ㅎㅎ
할맥에 오면 주로 튀김범벅세트나
제가 좋아하는 먹태를 시키는데
오늘은 다른걸 먹어보기로 해요.
왼쪽 아래에 있는 아귀포랑
할맥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오징어입!
아직 한번도 안먹어봐서 주문해봤어요.
어느 지점을 가든 똑같은 네온사인!ㅋㅋㅋ
다르다 비교하라 이것이 전통 생맥주다!
주변 지인들이 하도 먹어봐라고 한 오징어입이에요.
오징어입과 땅콩,김,소스 요렇게 나오더라구요.
이게 찐 오징어 입이면 오징어가 몇마리인건지🧐
문득 궁금해졌어요.
요거는 같이 방문한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한 아귀포에요.
메뉴 설명에는 건어물계의 귀족
담백함의 끝판왕이라고 되어있었어요.
아귀포 역시 땅콩이랑 김 그리고 소스랑 같이 나왔어요.
먼저 궁금했던 오징어입을 먹어봅니다.
오징어입은 통통하고 씹는 식감도 괜찮았는데
안쪽에 껍질?같은게 들어있던데
그게 이빨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짭쪼름하니 맛은 괜찮은데
안주로 먹기엔 좀 번거롭네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먹기전에 이빨을
발라내고 먹는다더라구요.
아무도 몰라서ㅎㅎ수박먹듯이
씹다가 뱉아냈어요🤣
아귀포는 총 2마리가 나왔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아귀포의 식감은 약간 마른오징어같기도 하고
그것보다는 좀 부드러운 느낌으로
맥주안주로 좋을거 같더라구요.
쥐포같은 느낌도 들고ㅎㅎㅎ
마른오징어와 쥐포를 합친느낌?
오징어입은 이빨을 발라내고
안에 땅콩을 넣어서 김에 싸가지고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해요!!
다음에 갈땐 꼭 그렇게 먹어봐야겠어요.
맥주,하이볼을 먹던 친구들이
벽면에 있던 심술이란 술을 시켜봤는데
3가지 도수로 나눠져있고
스파클링와인같은 느낌?
탄산들어간 시럽같아서
저희스타일은 아니었어요.
*
직원이 무뚝뚝함.
여기 지점만 그런지 맥주에 살얼음이 안보임.
할맥은 대체로 메뉴들이 평타이상
저렴한 금액에 가볍게 먹기 좋은거 같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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