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말칼국수 맛집 제주 오름나그네

제주에 오면 꼭꼭 먹고가는 보말칼국수~
같은집은 아직까지 간 적 없어요.

위치는 시내보다는 안쪽 내륙쪽이라서
경로가 맞지 않으면 일부러 들러서 가야하는 곳이라
발길이 쉽게 닿지 않을거 같아요.
산장?쉼터? 같은 외관이에요.

제주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제주 QR을 설치했기때문에
빠르게 인식시켜줍니다 ㅎㅎ

열체크와 손소독도 해줘요ㅎㅎ
35.7 말도 안되쥬..?

내부는 약간 연식이 있게 생겼네요.
여름인데 난로도 보이구요 ㅎㅎㅎㅎㅎㅎ

메뉴입니다.
친구랑 둘이서 보말칼국수와
도토리묵무침을 먹기로 해요.
몇달전에 부산 금정산성에서
아주 맛나게 먹었던 도토리묵무침을 생각하면서ㅋㅋ
[여행먹방] - 야외 분위기 맛집 금정산성 북문국수

보말은 '바다고둥'의 제주어로
숙취해소와 간과 위를 보하는
무지방 고단백의 제주향토음식이라고 해요!

주방 앞쪽은 김밥마는 발? 같이 생긴거로
막아놨고 ㅎㅎ이것저것 문구가 많은거 같아요.

내부 창가쪽에 앉으면 보이는 바깥풍경인데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희는 더워서 에어컨 바람 밑에서 ㅎㅎㅎ

김치,양파장,단무지 세가지의 밑반찬이에요.

사실 보말칼국수에 보말전을 뙇 먹고 싶었는데
보말전은 따로 판매하지 않더라구요.
아쉬운마음에 시킨 묵무침!
칼국수보다 먼저 나왔네요.
야채가 많아서 일단 좋았어요☺

묵과 야채를 함께 싸먹어봅니다ㅎㅎㅎ
간이 조금 심심한 느낌?
건강식으로 만든다면 이런느낌일까요?
개인적으로 묵무침에 간장양념 찐하게 들어가는게 좋은데
조금 아쉬웠어요.

마지막으로 보말칼국수까지 나왔어요.
이때까지 제주도를 올때마다 보말칼국수는 꼭꼭 먹었던
메뉴였는데 ㅎㅎ비주얼은 특이하드라구요!!
뭔가 더 걸죽해보이고? 기대감 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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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올라오는 칼국수 ㅎㅎ
애호박과 당근이 엄청 많이 들어가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지만 ㅎㅎ
친구는 당근을 별로 안좋아해서 골라먹더라구요😅

국물이 걸죽하니
해장에 좋을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먹히지는 않더라구요.

면빨은 찰랑찰랑하니 좋았어요.
보는거와 같이 윤기가 흘렀으며,
일반면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생각보다 양도 넉넉하니 많았고~
다른집에서 먹었던 보말들과는
좀 다른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보말도 눈에 보이게 꽤 들어가있더라구요!
작년에 갔던곳 중 한곳은
보말을 추가금 내고 먹으라고 하던데 ㅎㅎ
그런곳보다 훨씬 좋은거 같아요.
[여행먹방] - 제주시 보말칼국수 공항맛집 보말과비바리

매일 10:00~15:00 화요일 휴무

*
다른곳에서 먹었던 보말칼국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강했다.
나쁘진 않았지만~~~
사이드 메뉴가 아쉽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