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말죽과 보말전이 맛있는 제주 협재 영진보말칼국수

제주의 마지막날~

전날의 과음으로 인해서 아침일찍

고사리 해장국으로 해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속이 안좋아서 아점(?)으로 고른집이에요.

 

[여행먹방] - 제주식 고사리 해장국 채훈이네 해장국

해안가로 쭉 드라이브 하다가!

보말칼국수를 검색해서 가까운곳으로 찾아왔어요.

외관은 많이 낡아보이네요.

제주를 담은 행복 한그릇~~

제주 QR 찍어줍니다 ㅎㅎ

(인식 잘되고 간편하고 좋아요)

홀 내부는 길쭉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추가 반찬은 셀프~~

셀프코너에요!

사진을 찍기 위해 메뉴판을

달라고 했지만, 방문전부터

보말전과 보말죽을 생각하고 왔기때문에

바로 주문을 했어요.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방문해본적 있냐고 ㅎㅎ

하시더라구요.

메뉴판에는 원산지 표기도 되어있어요.

주방쪽으로 보이는 음식사진 ㅎㅎ

칼국수도 좋지만!!

속을 달래주기 위해서 죽으로 골랐어요.

보말은 바다의 고동으로 미네랄이 풍부하여

간기능 보호 및 숙취해소나

저양강장에 좋다고 해요.

또한 보말에는 소고기나 장어보다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있어서

신경계를 안정시켜서 우울증을

예방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무지방,고단백질 건강식품!!

테이블 한켠에는 컵과 물티슈 휴지가 있어요.

5종 밑반찬이에요.

밑반찬에 손은 잘 가지 않더라구요.

죽은 끓이는데 오래 걸리기때문에

보말전이 먼저 나왔어요.

보말전을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보는 비주얼 이더라구요?

 

728x90

보말이 박혀있는게 뭔가 징그럽게 보이기도 하고 ㅋㅋ

파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신기하더라구요.

잘보면 당근도 있구요.

반죽은 일반 밀가루가 아닌거 같았어요.

보말전은 피자처럼 잘라져서 나와서

먹기 편하고 좋더라구요.

같이 나온 간장에 찍어먹어봅니다~

파의 단맛에 간장의 짠맛!

그리고 쫄깃한 반죽에 보말의 식감까지

더해지니 뭔가 오묘하더라구요.

뒤집어 보면 일반 전과는 다른게 느껴지죠~

전분을 사용했을까요?

쫀득한 식감에 첫 입에는

이게 무슨맛이지...? 싶었는데

나중에는 계속 먹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근데 약간 호불호 갈릴거 같은느낌이에요~

큰 그릇에 보말죽이 나왔어요.

냄새부터 고소한 향이 확~~😍

식욕을 돋구더라구요.

메뉴 전부 나왔네요!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보말죽에는

국자를 따로 주셨고

덜어먹을 앞접시도 주셨어요.

보말도 많이 들어가있어요!!

전복죽이랑 비슷한데 

좀 걸죽하고 고소하고 깊은맛이 났으며

쓴맛은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속을 든든하게 해주고,

찐맛이어서 친구랑 진짜 둘이서

와!진짜 맛있다면서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진짜 찐찐찐맛!!

얻어걸린 맛집이라 뿌듯💜

기름기있는 전을 먹다가

죽을 먹고 ㅎㅎ번갈아서 먹으니까

나름 조합이 좋은거 같았어요!!

 

 

매일9:00-21:00

 

*

사장님이 친절하시다.

보말죽 진짜 맛있음!! 짱맛😍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