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한 샤브샤브칼국수 양산맛집 빨간도깨비

세명이 있는 단톡방이 있는데

주말에 눈을 뜨자마자

밥 먹자고 급 약속!🤣

한명의 친구를 태워서 가는길에

자고 있던 다른 친구를 깨워서

그냥 무작정 밥 먹자고 나오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 얼큰하게 한잔 한 친구가

칼국수가 땡긴다고 해서

검색해서 찾아왔다!!

시장칼국수냐 샤브샤브 칼국수냐!!

한참을 고민하다가 샤브샤브칼국수로 골랐다❣

브레이크타임은 주말빼고

3시20분부터 4시30분까지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이미 식사 하시는 손님들도 계셨고~

테이블은 좌식으로 이루어져있고

꽤 많은 테이블이 있더라.

전체 창으로 되어 있어서

블라인드를 내려놨음 ㅎㅎ

메뉴는

빨간도깨비 손칼국수 밖에 없다.

(등심+야채+손칼국수+볶음밥)

 

인원에 따라

인분을 말하면 되고

최소 2인분 이상이다.

 

맛은 순하게,보통,맵게 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맵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ㅎㅎ

시키는대로 잘하는 우리 친구들😁

와사비와 간장을

1:2 비율로 혼합하라는 걸 보고

와사비를 2로 넣냐고

물어보는 친구.........

 

아직 술이 덜깻나부다💦 

뭔가 문구가 되게 많네 ㅋㅋㅋㅋ

볶음밥은 양이 적으니

미리 말하기!

김치는 항아리에 나오니까

앞접시에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된다.

재활용은 하지 않는다고 하심!

샤브샤브칼국수집에

시판용이 아닌 손칼국수라니 좋다🖤

 

근데 엄청 두꺼운것도 보이고ㅋㅋㅋㅋ

좀 탄력은 없어 보인다😅

등심도 이렇게 접시에 나온다.

깊은 냄비에 버섯과 미나리~~

이정도 양으론 어림도 없지.

끓기도 전에

 

미나리와 버섯을

추가로 시켰다🤣

 

추가 무제한이 아닌게 아쉬운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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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한상 ㅎㅎㅎ

샤브샤브가 끓을때까지 기다려본다.

아까 벽에 걸린 문구에

거품을 걷어내면

싱거워진다는 글이 있었다.

그냥 가만히 ㅋㅋ

버섯과 미나리가 익기를 기다렸다.

익어가는 버섯과 미나리.

각자 접시에 다 덜어내고

추가로 시킨걸 바로 또 투입하기로 한다 ㅎㅎ

 

국물이 칼칼하고

끓이면 끓일수록 찐해지는 맛이 있다.

버섯의 씹는 식감이 좋고~

미나리는 너무 밑동 부분들만 많아서

조금 아쉽더라😂

등심은 한꺼번에 다 넣으면

질겨지니깐

1/3 정도만 넣어서

바로바로 건져먹고 또 넣기로 했다😋

 

친구가 지금 칼국수를 먼저 넣으면 안되냐고

칼국수 먹고 싶다는거 ㅋㅋㅋㅋㅋㅋ

 

국물이 걸죽해지니까 조금만 참으라고

나중에 먹자고 달래줬다..🤣

간장+와사비 소스에 찍어 먹어본다.

뭐 특별히 맛있고 그런건 없는듯😅

 

국물에 고기가 들어가면

국물이 깊어지니까

육수용 용도인가.....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먹고 싶었던

칼국수를 넣기로 한다🧡

육수가 적어서 달라고 요청하니까

원하는만큼 스톱해달라고 하신다 ㅎㅎㅎㅎ

면은 생각보다 오래 끓여야하더라~

면발이 엄청 쫄깃하고 탱글한편은 아니었지만

맛은 있두라 ㅎㅎㅎㅎㅎㅎ

면에 국물이 잘 스며들어서 좋았따💛

 

국물이 약간 걸죽해졌지만

육수를 추가함으로 인해서 ㅎㅎ

다시 살아났다.

 

버섯과 미나리를 더 시킬걸 그랬나😫

너무 건더기가 아무것도 없다 ㅋㅋㅋㅋ

칼국수도 각자 앞그릇에 다 덜어놓고

볶음밥을 달라고 했다.

배가 어느정도 불러서 추가는 필요 없을거 같더라.

 

건더기와 국물들을 다 건져내고

냄비째로 주방에 들고가서

조리후에 내어주신다.

김가루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김맛만 많이나서 조금 아쉽더라.

볶음밥은 조금 짠 편인듯.

그래도 계속 숟가락은 멈출 수 없지👊

 

셋 다 맛있게 잘먹었다며 ㅎㅎ

배를 두드리며 나왔따 ㅋㅋ

 

처음 계획은 카페도 갈 생각이었는데

너무 잘 먹어서

배불러서 포기~~~~~~👍

얼마나 신발과 우산을 많이 분실하면

이렇게 크게 박아둘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