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과 해장이 함께 되는곳 어탕 맛집 생초어탕

여행 둘쨋날

어탕을 한번도 안먹어 본 친구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사천 어탕집이다.

 

[여행숙소] - 시골갬성 제대로인 촌캉스 한옥 숙소

간판이 세월을 보여주는거 같다 ㅎㅎ

생초면가 원래 지명으로 산청쪽에

유명한 어탕,매운탕 맛난곳 ?

인걸로 알고 있다.

홀은 4인테이블 2개씩 붙어져 있다.

테이블에 따로 메뉴판은 없었고

벽에도 안보이드라.

주방쪽에 있던 메뉴판.

우리는 전부 맛을 보기 위해

국수와 칼국수 그리고 피리튀김을 시켰는데

피리튀김은 이 날은 안된다고 하셨다.

원산지 표기도 되어있고~

김치는 직접 재배 ㅎㅎ 굿

밑반찬은 단촐한 3가지~

맛이 잘들은 김치와

시판용 맛이 나는 무말랭이

그리고 양파는 안먹어서 ㅎㅎ모르겠다.

우리랑 같이 입장한 두분은

한참이나 식사를 하시는데도

우리 음식은 안나오길래

친구가 여쭈어 봤더니

누락되었다고 한다.

 

같이 오신분들이 다 먹고 나가고

나서야 받게 된 음식😓

 

어탕국수가 먼저 나왔다.

큰 그릇에 담겨져 나왔으며

배추가 눈에 띄인다.

국수면이 적당히 잘 삶겨진거 같다~

육수는 걸죽하며

약간 들깨 들어간 음식을 먹듯이 고소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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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는 좀 더 늦게 나왔는데

국물은 똑같고 면만 다를 주 알았더니

구성 자체가 다르더라.

칼국수에는 배추대신 부추와 애호박이

들어가 있었다.

산초가루를 깜박해서!

어탕이나 매운탕류에 빠지면 섭섭하지😁

 

근데 먹다보니 ㅋㅋㅋ

또 주방이모랑 홀이모랑 싸운다...

왜 근래에 간 식당은 다 이모양인지?ㅋㅋㅋ

산초가 들어가면

좀 더 풍부해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과하게 넣으면 혀가 얼얼하니 적당히😊

김치도 올려 먹고~

김치가 맛이 좋더라ㅋㅋㅋ

어탕이랑도 잘 어울리고 !

추가 반찬은 셀프

김치랑 무말랭이를 더 들고왔다!

칼국수는 국수의 걸죽함보다

조금 더 가벼웠으며

칼칼한 느낌이 났다.

그렇다고 엄청 맵고 이런건 아니고~

애호박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다~

흐믈한듯한 식감ㅎㅎ

국수에도 심심할 수 있는 식감을

배추와 양파가 있어서

좀 더 맛있었던거 같다.

이 국물에 밥을 안먹기 뭔가 아쉬워서

한공기만 같이 먹기로 한다!

당연히 잘 어울릴 주 알았다~

해장과 보신이 동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