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주동 맛집 코다리조림 칠보덕장

엄마와의 데이트~

엄마가 먹고싶은 메뉴는 코다리찜!

성주동에 있는 칠보덕장에 왔어요.

겉 외관이 으리으리합니다~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식사하시는분들도 엄청 많았어요.

홀이 넓어서 단체도 끄떡 없을거 같고,

실제로 회식하는분들이 많아보였어요.

메뉴입니다!

엄마와 둘이서 펀치볼시래기코다리조림

보통맛 소자와 가마솥 곤드레밥 2개를 시켰어요!

예전에 특미요리에 있는 벌교꼬막무침&비빔밥을

한번 먹으러 왔었는데 ㅎㅎ

코다리찜은 처음이라 설렛어요ㅎㅎ

-예전에 먹었던 사진-

꼬막비빔밥 비주얼이 아주 끝장나죠?ㅎㅎㅎ

간은 조금 심심하고

금액이 쎄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요.

주류 및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셀프바도 있어서

부족한건 원하는만큼

더 갖다먹으면 됩니다!

밑반찬인 김,젓갈,나물?,샐러드,콩나물,두부김치

그리고 미역국인데,

미역국 이게 별미였어요.

코다리찜의 매운맛도 잡아주고

시원한 국물맛이 목넘김에 좋았어요.

시레기 코다리 조림이 나왔어요!

비주얼 합격!

한켠에는 시레기가 있고

계란,무,떡,감자가 들어가 있어요.

코다리는 3마리가 나왔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ㅎㅎ

코다리란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시킨 것을

코다리라고 하는데

지방 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코다리찜은 잔가시가 별로 없어서 먹기편했어요.

요렇게 떡사리도 있구요!

떡사리가 안어울릴줄 알았는데

말캉말캉 양념도 잘 베겨서 맛있었어요.

평소에 우거지나 시레기가 많이 들어가는것을

좋아하는편인데

여기 시레기는 제입맛에는 좀 별로 였어요.

양념도 안베기고 씹는맛도 그닥....

손질 잘된 무가 심도 없고

적당히 잘익어서 그 어떤 재료보다

제일 맛있었어요ㅎㅎ

매콤달달한 양념이

아주 잘 베겨있어서 밥도둑이었네요!

요렇게 양념에 절여있는 감자 좋아하는데

여기서 나온 감자는 별로 였어요.

밥으로는 곤드레밥을 시켰는데

2개가 각각 따로 나왔으며

조금 늦게 나왔어요ㅠㅠ

곤드레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고

칼슘,인,철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기도 해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다네요!

잘저어서 덜어줍니다!

저는 곤드레 향이 나면서

밥은 좀 달달할주 알았는데

밥은 아주 싱거웠어요.

그래서 곤드레밥과

함께 먹을 간장양념도 주셨는데

저는 코다리양념에 먹느라 간장앙념은

맛만 보고 말았어요ㅎㅎ

솥밥의 장점인 숭늉해먹기!

육수를 부어서 뚜껑을 덮어두고

한켠에 냅뒀어요ㅎㅎ

구운김에 싸서 먹으면 찰떡인

코다리조림이에요.

아주 건강해질거 같은 조합이에요.

코다리는 반건조음식이라

사실 평소에 그렇게 찾는 음식이 아닌데

칠보덕장은 코다리가 별로 안딱딱하고

부드러워서 계속 손이 갔어요.

노릇노릇 눌은 누룽지가

아주 제대로 완성되었네요.

구수한향과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거같았어요.

나가는길에 찍어본 계산대입니다ㅎㅎ

카페파머스에서 영수증을 지참시

음료를 디씨해준다고 하네요!

후식이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달달매콤한 양념맛이 입맛을 돋구었다.

반건조의 코다리가 부드러운편.

미역국과 무우가 맛있었다.

시레기와 감자는 별로.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