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국밥맛집 대산면 달구돼지국밥

가끔 생각나면 혼밥하러 오는 곳!

창원 대산면 달구돼지국밥이에요.

대산면이지만 진영과 바로 경계에 있어요.

길가다가 바로 뜬금없이 있기때문에

잘보고 가셔야해요.

깔끔한 간판으로 안내해주며

주차장 크기도 꽤 커요~

정면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외관이 깔끔하게 이쁘네요.

홀과 룸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단체도 끄떡없을거 같아요.

입구 옆에는 계산대가 있어요~

저는 물에담긴 살코기는

그닥 선호하지않기 때문에

순대국밥 하나를 시킵니다 ㅎ

국밥과 함께 먹는 환상의 짝꿍들이죠!

새우젓과 양파,고추,부추,깍두기,김치

쌈장이 밑반찬으로 나와요.

요기 깍두기가 아삭아삭 알맞게 잘익어서

국밥 한숟갈,깍두기 한번 먹으면

그렇게 맛날 수 없어요.

그리고 다대기가 따로없는 이유는

국밥이 나올때 안에 같이 오기 때문이에요~

맛보기용 불고기에요ㅋㅋ

예전에는 없었는데

언젠가부터 주시더라구요~

짭쪼름한 맛이 입맛을 땡겨서

국밥나오기전에 밥이랑 몇번 같이 먹었어요.

여러명 가야지 나오는게 아니라

혼자 가도 내어주시니 기분이 좋았어요!

국밥에는 특이하게 파채가 들어가있는데

파채와 국밥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았어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내용물을 잡아주는 느낌ㅎㅎ

그리고 여기에 양념장도 약간 찐한 쌈장같은

느낌의 다대기가 들어가 있기때문에

진한맛이 싫으시면

미리 덜어놓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순대국밥을 시켰지만

살코기도 많이 있어요~~

위에 언급한대로 다대기맛이 쎄니까

맛을 보고 새우젓을 넣어야 할 거같아요.

저는 부추 들어가는걸 좋아해서

부추를 양껏 넣었는데

부추가 숨이 죽을때까지 밑에 담궈뒀다가

숨 좀 죽으면 함께 떠먹어요.

깔끔한 국물에 부추의 향긋함까지

더해져서 맛이 좋아요.

순대는 분식집 찰순대가 아니라

옛날 순대같은 비주얼이에요 ㅎㅎ

안에 피가 부드럽고 짭쪼름하니

국물과 함께 먹으면 일품이에요.

이런 옛날순대가 들어갔을때

몇점 안내어주는곳도 많은데

달구돼지국밥에서는 왕창 넣어줘서 좋았어요.

순대국밥이지만 살코기도 많이들어있어요.

물에 빠진 살코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덜어내고 먹어서 맛평가는 못하겠네요ㅠㅠ

얇실하니 퍽퍽하지는 않을거 같이 생겼어요~

*

흔히 먹던 국밥맛과 차별화 되어있다.

국밥에 파채조합이라니 특이하다.

맛보기용 불고기가 있다.

순대의 질이 좋고 양이 많다.

간이 조금 쎈편이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