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터미널 맛집 매콤한 낙지볶음 오륙도낙지

부산에서 놀고 창원에서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배가 고파서 부산에서 해결하고

넘어가기로 합니다.

위치는 사상역 근처에 있어요!

사상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뒤쪽으로

낙지집이 몇개 있었는데

폐업을 했는지 없는거에요??

아쉬운마음에 지도에서 찾은 오륙도낙지 입니다.

8테이블 정도로 길다랗게

홀이 이루어져있었어요.

벽면에 보이는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매운맛으로 낙곱새 2인분을 시켰어요.

메뉴결정장애가 있을때

실물 사진을 보고 선택하면 좋을거 같은

메뉴사진들이에요.

낙곱새가 나왔어요.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거같아요.

버섯,오이소박이,김치,고추장아찌

어묵볶음,샐러드,김,냉국이 밑반찬으로 나왔어요.

샐러드는 아무맛이 안났고

냉국과 오이소박이 그리고 고추장아찌는

취향이 아니라 패스합니다 ㅎㅎ

양배추,양파,파,새우,곱창,낙지,후추,당면으로

가득 담겨져 나왔어요.

뭉쳐있는 양념장을 잘 풀어줍니다!~

다른곳보다 양배추와 파를 많이 넣어줘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밥을 따로 시키진않았지만

큰그릇에 내어주셔서

낙곱새에 포함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까 공깃밥값을

따로 계산하더라구요.

별도라는건 시키면 줘야되는거 아닌가요?ㅋㅋ

한번 물어봤으면 좋을뻔 했어요.

밥위에 양껏 덜어줍니다ㅎㅎ

김가루와 참기름이 따로 구비되어있었으면

좋았을거같아요.

사실 낙지는 냉동이라

싱싱하거나 그렇게 맛있진않았는데

양념이 맛있었어요!

매콤한 양념이 약간 씁-하 하면서

먹었는데 감칠맛 때문에 계속 숟가락을

놓지못했어요.

구운김에도 싸먹어 봅니다.

더 매운맛 했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맵지만 계속 손이가는 그런맛 알죠?

사리는 우동,라면,당면,감자사리가 있는데

저희는 우동사리를 시켰어요!

육수와 양념장을 더해 사리를 갖다주십니다.

보통 알던 우동사리보다 얇은 사리에요.

면이 얇기때문에 양념이 더 잘베겨서 좋았어요.

육수와 양념장을 더 넣었기때문에

싱거워질줄 알았는데 맵기는 그대로였어요.

원래는 여기에 볶음밥까지 먹으려고했는데

사리를 먹으니 딱 배부르고 좋았어요.

2인이상 사리 서비스라서

우동사리는 공짜로 먹었어요~

*

양념맛이 맛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좋았다.

밑반찬은 내입맛엔 안맞았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