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 얼큰한 닭 칼국수 맛집 팔송정칼국수
전날 숙소근처에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실패해서 고심하고 고심해서
찾아온 팔송정 칼국수에요.
위치는 좀 애매한곳에 있어요.
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가게가 갑툭!
고성안에서도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면쟁이가 좋아하는 칼국수라ㅎㅎ
한번 찾아와 봤습니다.
입구에 있는 입간판이에요.
칼국수는 2인기준이라고 합니다~
둘이가서 다른종류를 못시키고
하나로 통일해야하나 봅니다 ㅠㅠ
외진곳에 있어서 사람이 없을 주 알았는데
많은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서서 깜짝 놀랐어요.
창원에서 남해 가는길에
칼국수집과 짜장면집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ㅋㅋ
평소 좌식을 좋아하지 않는데ㅋㅋ
창가로 보이는 뷰가 좋아서 앉았어요!
약간 후덥지근한 날씨였는데
창문을 열어놓으니 바람이 솔솔~~
기분 좋았어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얼큰이 토종닭 칼국수 2인분을 시켰어요.
칼국수 사진들이 붙어져 있지만ㅋㅋ
사진이 별로 맛있게 보이진않았어요.
곱배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팔송정칼국수는 방부제,면소다,유화제가 안들어 간
매일 직접 반죽한 생면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따로 문구를 적어놓은거 보니
자부심이 있어보여서 기대가 되었어요.
밑에는 원산지 표기도 있네요!
열무김치와 무생채로 단촐한 밑반찬입니다.
무생채는 약간 냉면이나 밀면먹을때 나오는 느낌으로
달달하면서 새콤하니 칼국수랑 잘 어울렸어요.
열무는 아삭아삭하긴 했지만
맛은 안들은거 같아서 별로..
얼큰이 토종닭 칼국수 비주얼!
닭육수의 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보기에도 매콤 칼칼해보이는 색깔이에요.
칼국수는 2인 기준으로 큰대접에 나오기때문에
앞그릇에 덜어서 먹어요.
생면이 막 쫄깃하고 그렇진않고
약간 덜익은거 마냥
툭툭 끊기는 식감으로 조금 아쉬웠어요.
국물도 퍼줍니다!
국물은 육개장 느낌의 국물이었어요.
칼칼하고 시원한 맛에
해장으로는 제격이였지만
칼국수 국물로는 조금 생소했어요.
요렇게 닭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구요!
진짜 지금생각하니 딱 육개장 칼국수 같네요.
뭔가 칼국수 국물만으로는 아쉬워서
밥을 시켜서 말아먹었어요.
면보다는 밥이랑 먹는게
어울리는 국물 맛이었어요.
계산대와 주방입니다.
계산대 앞쪽에는 주전부리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
육개장 국물 맛이다.
매콤하니 해장에 제격이었다.
면의 식감은 별로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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