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 한상가득한 소고기 맛집 석화가든
김해 진영에서 유명한 소고기집 중에
하나인 석화가든에 왔어요.
입구에 보시다시피
80m 옆으로 가면 전용 주차장이
10자리 남짓 구비되어있으니
주차걱정 할 필요없어요.
입구에 있는 카운터입니다.
요기 앞에는 아무도 안계셨어요.
석화가든의 모든 자리는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희가 안내받은 방이에요.
예전에 왔을때도
테이블이 두개 있는방을 내어주셨는데
옆자리는 손님을 받지않더라구요.
다 개별로 안내해주셔서 좋은거 같아요.
메뉴입니다.
저희는 셋이서 한우 특 모듬과
술을 일단 먼저 시켰어요.
한우 특 모듬에는 국내산 한우 1++
꽃살,안창살or토시살,본갈비살이 나와요.
돼지도 파는데 여기서는 소고기밖에 안먹어봤네요..
기본 상차림이에요.
한우전문집에서만 나온다는 천엽과 간!
하지만 간은 별로 안좋아해서..천엽만 주워먹었어요.
그리고 맛보기 육회,묵사발,장아찌,샐러드
열무김치,쌈,계란찜 등
아주 푸짐한 곁반찬이 나옵니다.
육회는 맛보기로 나왔는데
냉동이었지만 따로 시켜먹을 정도로 괜찮았고
메뉴에도 있으니 시켜먹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소고기의 때깔이 보이시나요~~?
왼쪽부터 갈비살,꽃살,토시살입니다.
사장님께서 오늘 토시살이 좋다고 하셔서
기대가 되었어요!
고기와 같이 구워먹을
새송이버섯과 단호박,새우
그리고 특이하게 옥수수가 내어져 나왔어요.
숯불의 화력이 아주 쎄요!
갈비살 먼저 구워먹었는데
왜~~~갈비살 사진이 없을까요?ㅠㅠ
꽃살을 올려줍니다~~
부들부들한 육즙이 뚝뚝뚝 아주 일품!
파저레기와 함께 한입 싸먹어요.
근데 평소에 먹던 꽃살과는 달리
아주아주~~살짝 질긴감이 있었어요.
옥수수는 구우니까
겉은 꼬독 속은 쫀득한 식감이었어요.
사장님이 오늘 고기가 좋다고 하셨던
토시살을 올려줍니다.
핏빛이 돌고 육즙이 많은
토시살은 담백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추가로 시킨 꽃살과 갈비살입니다~
꽃살은 지방에서 올라오는
반짝반짝한 육즙과 입에 넣으면
흔히 녹는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부드러운 부위로써
많이먹으면 물릴정도로
느끼할 수 있는 부위인데
고기를 잘못구운건지...
그렇게 사르르 녹는느낌은 많이 못받았어요.
생고기로만 먹자니 아쉬워서
소양념갈비도 시켜봅니다.
양념갈비에 빠질 수 없는 비빔냉면! 과
물냉면이 더 어울린다는 일행때문에
두가지 모두를 시켰어요.
걸죽한 양념과 잘 숙성되어보이는
갈비를 올려줍니다.
윤기 가득하고 도톰한 우리의 양념갈비ㅎㅎ
요렇게 소스에 푹 찍어서 먹어봅니다.
잘 숙성된 갈비는 달달한 양념과
텁텁하지않고 부드러운 살결이 아주 좋았어요.
양념갈비와 찰떡궁합인 비빔냉면!
같이 싸서 먹어봅니다.
갈비양념자체가 달달한맛인데
갈비양념과는 다른 달달함과 살짝매콤함으로
같이 싸서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어 굿굿이었어요.
*
속닥하니 일행과 대화하며 먹기 좋다.
밑반찬이 가짓수만 많이 내어오는게 아니라
전부 젓가락이 많이 가고 알찼다.
양념갈비의 양념이 맛있다.
각방마다 에어컨이 있지만
자리는 좌식에 에어컨은 스탠드라 더웠다.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이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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